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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界一花 Lotus Soul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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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oulmate    
자경 (lotusoulmate)
모든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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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걸림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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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림과 두려움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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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성원스님
덧없는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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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굴
 자경
연승. 성원스님
미소굴
뜰앞에 잣나무
달리는 큰법당
논문대상 신문기사 스크랩

   
▲ 운문사승가대학 자경 스님
조계종교육원이 시상하는 제5회 전국 승가대학 학인논문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운문사승가대학 자경 스님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동학사승가대학 선효 스님, 우수상은 해인사승가대학 범선 스님과 현산 스님, 장려상은 운문사승가대학 이진 스님과 해인사승가대학 원걸 스님, 일윤 스님 등으로 결정됐다고 조계종교육원은 밝혔다.

논문 심사위원장인 정인 스님은 "이번 논문 공모전 출품 편수는 총 20편으로 출품된 논문의 편수는 전년대비 다소 줄었지만, 작성법과 연구 방법에 있어서는 질적 향상이 돋보이는 공모전"이라고 평가했다.

대상 수상자 자경 스님의 '임종의례와 불교도의 역할' 논문은 상당한 준비와 자료조사에 의해 이루어낸 성과물로, 장례의례의 중요성과 최근 관련법의 개정으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방향제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살아있는 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조계종 교육원이 주관하는 전국승가대학 학인 논문공모전 대상에 운문사 승가대학 자경스님이 선정됐다. 교육원(원장 현응스님)은 지난 11월23일 학인논문공모전 심사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최우수상에는 동학사 선효스님이, 우수상에는 해인사 범선.현산스님이, 장려상에는 원걸(해인사).이진(운문사).일윤(해인사)스님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학인스님들의 학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논문공모전은 전국 각지 승가대학에서 모두 20편이 응모됐다. 올해 접수된 논문들은 다양하고도 현실적인 주제가 많아졌다는 특징을 보였다. 대체로 큰 차이는 없지만 포교분야 주제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수행분야로 나타나 학인스님들의 관심사를 알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자경스님은 ‘임종의례 문화와 불교도의 역할’을 주제로 논술했다. 자경스님의 논문은 웰빙을 넘어 웰다잉이 각광 받는 시대 속에서 현재 한국불교가 제대로 된 임종의례 표준의식집이 없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초기 경전을 통해 부처님이 웰다잉 사상가였음을 밝히면서 한국불교에는 불교적 죽음 문화가 상실됐다고 지적했다. 한국불교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속에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에 의한 불교적인 죽음을 정립해야 불교도로서 진정한 삶의 회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불교 임종의례문화 정립을 위해서는 △불교도의 정체성 확립 △불교적 웰다잉 문화운동 △차별화된 불교적 죽음준비교육 연구 △다양한 불교임종의례 개발 △불교 임종의례 관련 인프라 구축 △불교 일생의례의 표준화와 생활화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공모전 대상에는 표창패와 장학금 25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은 150만원, 우수상에는 100만원, 장려상에는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포상된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4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조계종 교육원이 주최하는 제5회 전국승가대학(강원) 학인 논문 공모전 시상식이 4일 열렸다. 뒷줄이 수상자들.
조계종 교육원이 실시하는 제5회 전국 승가대학(강원) 학인 논문 공모전에서 운문사 승가대학 자경스님(사집반)의 '임종의례 문화와 불교도의 역할'이 대상을 차지했다.

교육원은 4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학인 논문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심사위원장 정인스님(중앙승가대 교수)은 "예년에 비해 제출 편수는 적었지만 학인들의 논문 수준이 매우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장은 선효스님(동학사 승가대학 사교반)의 '불교적 명상이 뇌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의의점', 우수상은 범선스님(해인사 승가대학 대교반)의 '선 수행자의 정토회향 경향에 관한 연구'와 현산스님(해인사 승가대학 대교반)의 '사이버 공간에 대한 불교적 고찰', 장려상은 원걸스님(해인사 승가대학 대교반)의 '오늘날 출가자에게 불교학이란 무엇인가', 이진스님(운문사 승가대학 사교반)의 '안정된 정서계발이 예비승의 수행에 미치는 영향', 일윤스님(해인사 승가대학 대교반)의 '불교의 심리치료적인 측변에 관한 연구'가 수상했다.

“논문 쓰며 수행방향 결정”

공모전 수상 학인들의 후일담

 
 
 
조계종 교육원이 주관한 제5회 승가대학 학인논문공모전에서 수상한 학인들이 지난 4일 교육원 교육부장 집무실에 모여 소감과 단상을 풀어놨다. 
 
 
 
“논문을 쓰면서 경전에서 벗어나 현대학문을 접하고 공부하면서 외연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행과 포교방향을 결정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동학사 승가대학 선효스님-최우수상 수상)
 
 
전국승가대학 학인논문공모전 수상자들
 
시상식후 간담회서 진솔한 후일담 공개
 
 
조계종 교육원이 주관한 제5회 전국 승가대학 학인논문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이날 대상을 받은 운문사승가대학 자경스님 등 7명의 학인 수상자들은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논문을 쓰면서 미래 수행방향과 인생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장려상을 받은 이진스님(동학사)도 “자료를 보면서 재가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출가동기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전했다.
 
학인스님들이 학업을 진행하며 논문을 작성하는 일은 녹록치 않았다. 수업과 운력까지 하루 일과가 팍팍하게 짜여있는 수업 일정상 논문 쓰는 시간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도반들의 배려로 두 학기나 소임을 놓은 채 논문작성에만 매달린 학인도 있고, 여름 뙤약볕 운력을 대신 해주는 도반 덕분에 논문을 쓰게 됐다는 학인은 도반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렸다.
 
교과 개편을 단행한 해인사승가대학은 논문을 제출하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도록 체계가 갖춰져 있어 여타 승가대학보다는 조금 나은 편이지만 실상은 꼭 그렇지 않다. 우수상 수상자 범선스님(해인사)은 “산중에 있다 보니 자료를 수집하는 일이 가장 어려웠다”며 “인터넷 등으로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동국대 등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컸다”고 말했다. 다른 학인들도 “자료 수집만 손쉽게 할 수 있으면 더 많은 학인들이 응모할 것”이라고 한결같이 전했다.
 
수상자들은 장학금을 어떻게 쓸까. 해인사는 후배에게 회향하는 것이 전통이다. 대상 수상자 자경스님(운문사)은 자신의 논문주제와 관련된 단체에 전액 보시하겠다고 밝혔다. “논문을 쓰면서 불교임종의례 분야가 열악하다는 사실에 가슴 아팠습니다. 그런 즈음 얼마 전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이 설립됐다는 소식을 듣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면 저도 그 분야에 동참할 결심이 선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한 학인은 “개인적이나 종단 발전에도 도움이 되므로 교육원 차원에서 각 승가대학마다 논문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논문공모전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장기적인 수행과 교육의 준비과정이 되도록 발전시킬 것”이라며 “수상자가 상급교육기관에 진학할 의사가 있으면 장학금 지급이나 입학 특전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지은 | 2010.02.14 12:31:27 | 조회수(2740)
관련답변글
  운이 좋았을뿐....힘든기억들...

운문사에서 ...그것도 사집반이 상을 탔다는것...그것도 대상...

강사스님은 "기적"이라는 표현을 하셨다...

하지만 내겐 지난 악몽을 되살리는것....그것에 대한 조그만 보상이랄까...

 

사집반이 논문을 쓸경우 시간이 없기때문에...

봄방학때 주제를 정해 자료를 모아오지않으면 거의 쓸수가 없다...

열심히 봄방학내내 자료준비를 하고...

개학후 반스님들의 의견을 물으며 목차와 제목을 수정했다.

강사스님께도 허락을 받고 쓰는중...

화엄반스님이 주제가 같다는 이유로 변경을 요청했다...제목자체에 아예 웰다잉이란 말조차 쓰지말라고...그건...주제를 완전히 변경하라는 말과 다르지않다...

학장스님의 상좌이자...화엄반...

어찌 그 명을 거역하겠는가..

나는 보잘것없는...문중도 힘이없는 한낱 하판 학인일뿐...

문제는 여름방학때 운문사에 남는 사집이라는것...

여름방학조차...울력문제로...논문에 거의 손이잡히지않았다..게다가 방학후 남은 대중이식중독으로 며칠을 헤매고....

결국 마감날이 다가와서 아무도 몰래 다락에서 보름동안은 거의 3일에 2시간밖에 자지못하고...논문완성에 의미를 두고 제출에 목표를 두고 수정도 하지못한채..

초안그대로 그냥 낼수밖에 없었던...

너무나 자존심상했던...정말 내고싶지않았던 논문..........

가까운 도반들은 나의 그 힘겨움을 목격하고 함께했기에...

발표후 나보다 더 기뻐하고 좋아했지만...그 상은 내게 그리 큰 의미가 없다..

다만 원래 이 글을 쓰려했던 목표처럼..

이 논문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많은 이들이

불교적 죽음과 붓다의 웰다잉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그런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키기를 바랄뿐....

 

너무나 부끄러운상....

 

유지은 | 2010.02.14 13:04:38 | 조회수(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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