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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여행3.28-4.3.(2)

 

북인도 여행3.28-4.3.(2)

인도의 언어는 약 15개 있으며 영어, 힌두어가 주로 쓰이고 있다.

델리, -바라나시,(샤르나트) -자이푸르, -아그라, -델리


330일 바라나시-갠지스강, 샤르나트-녹야원, ~자이푸르


아침430분에 기상하였다. 오늘은 갠지스강 일출을 보러가기 위하여 5시에 amayaa 호텔을 출발한다. 그런데 지갑을 보니 비시카드가 없어진 것을 알았다. 아무리 찾아도 없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공항에서 비자비를 계산하려고 카드를 여권에 보관하였었다. 호텔에 여권을 맡기려고 하니 카드를 임시로 작은 가방에 두었었다. 그런데 어제 마스크를 가지고 나가서 가방에 담아두었다가 마스크를 착용하려고 꺼내는 도중에 잃어버린 것 같았다. 마침 핸드폰에 분실 전화를 입력해 놓아 분실신고를 하였다. 다행히 아직은 사용되지 않았고 아마 인도는 동남아나 중국처럼 바로 사용될 환경은 아닌 것 같았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도중에 비행기표, 각종 안내서 안에서 카드가 발견되었다) 오늘 아침은 거리가 덜 붐빌 것 같아서 버스를 타고 갔다. 어제 오후처럼 사람들은 많지 않으나 그래도 새벽임에도 많은 순례자와 수행자, 주민들이 많이 다니고 있었다. 갠지스강에 가니 생각보다는 제법 깨끗해졌으며 배를 타고 가면서 강위에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며 촬영도 하고 환담을 나누며 강의 풍경을 즐겼다. 버스를 타려고 돌아오는 도중에도 역시 개들이 곳곳에서 자고 있었으며 소들도 어슬렁거리며 다니고 있었다. 아기를 안은 젊은 아낙들이 원 달러를 달라며 끈질기게 붙어서 따라오고 있었다.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은 후 좀 쉬다가 0930분에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샤르나트로 출발하였다. 샤르나트에는 10시 쯤 도착하였는데 영불탑이 먼저 보였다. 영불탑은 이슬람이 침공하여 매몰되었었는데 후에 영국에 의하여 발굴되었다고 하였다. <보드가야에서 깨달음을 얻은 부처는 함께 깨달음을 얻고자 정진했던 다섯 도반(道伴)을 만나 자신의 지혜를 나눠 주기 위해 강가(갠지스 강)에서 강변 13km 지점에 있는 숲 사르나트를 찾는다. 부처는 이곳에서 다섯 도반에게 불교의 핵심 교리인 사성제(四聖諦)’팔정도(八正道)’를 가르치며 최초의 설법을 전했고, 그들을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였다. 이후 불교가 인도 전역으로 퍼져 나가며 사르나트는 불교와 불교 예술의 중심지로 크게 발달하게 되었다. 기원전 3세기 불교로 귀의한 아쇼카 왕은 사르나트에 칙령을 새긴 기둥과 사리탑, 수도원 등을 세웠으며, 640년 이곳을 방문한 현장 법사는 100m 높이의 사리탑과 웅장한 승원에 1,500여 명의 승려들이 살고 있었다고 기록했다. 하지만 8세기 중반 힌두교의 번성과 함께 인도의 불교는 쇠퇴하기 시작했고, 12세기 이슬람 침입자들에 의해 주요 건물들이 파괴되면서 사르나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녹야원(鹿野園, 사슴 동산이라는 뜻)’이라고도 불리는 사르나트는 부처님이 태어난 룸비니(Lumbini, 네팔), 깨달음을 얻은 보드가야(Bodh Gaya, 인도) 그리고 열반에 든 쿠시나가르(Kushinagar, 인도)와 함께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이다. 유적지 주변에는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한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절이 자리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불교 신자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사르나트의 푸른 숲과 들판은 혼잡한 바라나시에 지친 여행자들에게 훌륭한 휴식처가 된다. 인도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아 곳곳에서 데이트하는 연인이나 소풍 나온 가족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1835년 영국 왕립 고고학회가 발굴한 사르나트 유적군은 대부분이 파괴되고 유실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유적지의 넓은 터를 보며 번성했던 시기를 상상할 뿐이다. 유적군 안쪽에 있는 다마라지카 스투파(Dharmarajika Stupa)는 부처가 처음으로 설법을 행한 자리로 추정되는 곳에 세워졌다. 여섯 번의 보완 공사를 거쳐 30m 높이의 규모로 확장되었지만 1794년 바라나시의 마하라자가 자신의 궁을 지을 벽돌을 구하기 위해 헐어버려 현재는 기단 부분만 남아 있다.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유일한 탑인 다메크 스투파(Dhamekh Stupa)는 지름 28.5m, 기단을 포함한 높이는 34m에 달한다. 상단부에 새겨진 꽃과 문양들은 5세기 굽타 양식이지만, 하단부 벽돌의 일부는 기원전 3세기 마우리아 양식으로 밝혀져 아쇼카 왕에 의해 처음 세워졌고 굽타 시대에 증축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적군 서쪽에 위치한 5개의 아쇼카 석주는 본래 15m 높이였으나 현재는 2m 남짓한 하단부만 부러진 채 남아 있다. 석주에는 불교의 분열을 경계하는 아쇼카 왕의 당부가 새겨져 있고, 기둥 꼭대기는 4마리의 사자상이 놓여 있었다. 사자상은 현재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출전 :Daum백과>

먼저 영불탑을 둘러보면서 그 웅장함에 감탄하였고 이슬람에 의해 매몰되었던 것을 그 후에 발굴하였다고 하는데 그 흙의 양이 어마어마했으리라 짐작되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니 녹야원이 보였다. 넓은 광장에 많은 불교유적이 있었는데 대부분 파괴되어 기둥만 남아 있었다. 다행히 거대한 탑은 1곳이 보존되어 있었다. 아쇼카 왕의 석주도 보았는데 파괴되어 있어서 그 위에 있던 사자상은 바로 옆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였다. 이민족이 침공하며 그 나라의 정신과 문화를 없애기 위하여 그 나라의 상징적인 유적지를 없애버린다고 하였는데 우리가 나중에 간 곳들에서도 이슬람의 침공으로 많은 유적들이 훼손되어 있었다. 이민족의 입장에서는 이해는 되었으나 괜히 이슬람이 미운 생각이 들었다. 녹야원 안에는 아쇼카 왕이 옮겨 심었다는 보리수나무가 자라고 있었으며, 지금 인도에는 불교가 거의 사라졌지만 아쇼카 왕이 불교 발전에 키친 공로는 참으로 위대하다고 하겠다. 인도에서는 힌두교가 거의 불교를 대체하고 있었으며 밀려난 불교는 동남아, 스리랑카, 중국, 우리나라, 일본으로 퍼져나가서 현재에도 신앙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녹야원을 들러보고 난 후 바로 옆에 있는 박물관을 관람하였는데 한 동의 건물에 현관 왼쪽은 불교유적이, 오른쪽에는 힌두교 유적이 전시되고 있었다. 각종 신들의 유물을 보니 불교와 힌두교가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600여 년 전 부처님의 첫 설법하는 모습을 마음 속에 그려보면서, 부처님께서는 당시의 많은 사회적 제약과 편견을 깨드리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으리라 짐작되었으며 지금도 그 가르침은 진리로서 우리들의 삶을 좋게 인도하고 계시다. 현관 중앙에는 아쇼카 왕의 석주인 사자상이 위치하고 있었다. 박물관을 나오니 따가운 햇살이 비치고 날씨는 제법 더워있었다. 나는 선글라스는 잘 끼지 않지만 눈이 부셔셔 내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녔다. 1220분에 호텔로 돌아와 중식을 먹은 후 1330분에 바라나시 공항으로 가서 1545분에 비행기로 자이푸르로 출발하였다. 약간 피곤하기는 하지만 첫날 보다는 컨디션이 더 좋았으며 국내선 비행기도 의외로 깨끗하였으며, 1750분에 자이푸르에 도착하였다. 자이푸르는<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인구는 3,548,512(2016)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의 주도. 남쪽을 제외하고 모두 구릉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벽 도시로서 12세기 라지푸트 일족이 세운 자이푸르 공국의 암베르를 대신할 수도로 1727년 사와이 자이 싱 마하라자에 의해 세워졌다. 아름다운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곳은 곧은 선형으로 설계한 것이 독특하며, 건물들이 주로 장밋빛을 띠고 있어 '연분홍 도시'라고 부르기도 한다. 요 도로·철도·항공 노선의 교차점이며, 상거래 중심지이다. 기계공업과 금속세공, 수직기를 이용한 직조, 양조 등과 유리·양말류·메리야스류·양탄자·담요·신발·약품의 제조 등도 이루어지고 있다. 유명한 미술공예로 돌·대리석·상아의 조각품 제조와 보석 제조, 에나멜, 금속세공, 날염천의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건축물로는 18세기 야외 관측소(잔타르만타르)인 도시 궁전, 하와마할(바람의 홀), 람바그 궁전, 나하르가르 성채(호랑이 성채) 등이 있다. 그밖에 박물관·도서관과 1947년에 세워진 라자스탄대학교도 있다. 자이푸르 시는 동쪽과 남쪽으로는 비옥한 충적평야로, 북쪽과 서쪽으로는 구릉지대와 사막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요작물로 바지라(아프리카 기장보리·병아리콩을 비롯한 콩류·목화 등을 재배하며, 철광석·베릴륨·운모·장석·대리석·구리·석류석 등의 광물을 채굴하고 있다. 출전: Daum백과>

자이푸르(Jaipur)는 계획도시로 제법 깨끗하였으며 대학교들도 위치하고 있었다. 전에 보았던 바라나시와는 사뭇 풍경이 많이 다르며 도회적인 분위가 묻어나왔다. 시내에 위치한 영화관에서 인도 영화 ‘kesari’를 관람하러 갔다. 영화관은 1,300며 정도 수용하는 거대한 극장이었다. 주말이라서 외국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관객들이 운집하고 있었다. 영화 상영시간은 약 3시간으로 우리는 1시간 정도만 보고 나오기로 하였다. 영화 내용은 <시크교도인 케사르라는 군인이 영국군대에 소속되어 1897년에 지금의 아프가니스탄 지방에서 이슬람의 침공에 맞서 성을 지키다가 침공군 700여 명을 사상시키고 21명의 군인들과 장렬히 전사하는 내용이었다.> 1시간 동안 영화를 보고 나서 호텔로 향하였다. 시내를 가는 도중에도 역시 거리는 붐비고 있었으며 핑크시티라는 별명답게 하와마할 등 각종 옛 유적들이 핑크 빛을 띠고 있었다. kkroyal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은 후에 간단히 피로연을 하고 바로 잠에 빠져 들었다. 오늘도 제법 많이 걸었다. 다시한번 다리가 튼튼할 때 많이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다.

 

201944일 오후 현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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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지스 강 일출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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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시내-여전히 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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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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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의해 매몰되었던 것을 발굴하였고

아직도 뒤부분은 흙으로 덮힌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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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쇼카왕이 세운 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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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쇼카 왕이 심은 보리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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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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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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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푸르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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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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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저녁

 

2019.04.04 15:21:28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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