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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6일 상원사 포살법회 인광스님 법문

2017826일 상원사 포살법회 인광스님 법문

 

여러분 멋진 휴가 잘 보내셨습니까?

극락왕생 기도 입재를 어제 했는데, 1년 전에 무슨 말을 했냐면? 포켓몬스터 얘기 하면서 극락왕생 얘기 했었는데~ 세월이 참 빨라요.

정말로 아름다운 날입니다. 그렇죠? 서로 얼굴 마주 보면서 너무 아름답다해 보세요. 하 하 하 하 하....,

너무 감사한 게 토요일 너무 좋죠. 토요일이 너무 좋은 게 거사님청신남까지 이 먼데를 오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자리에 동참해 주신 남자 분들께 박수를 보내 주세요.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불교계가, 문화계가, 모두 종교계가 발달하려면 남녀평등 똑같이 거기에 에너지가 집중되어야 해요. 한 집에서도 한 쪽만 강하게 교회가고, 한 쪽만 강하게 절에 가고 하면 문화계가, 생태계가 편안하지 않습니다.

아셨지요? 부처님께서 종교는 문화.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법을 알게 하는 것이 불교라고 했어요.

이틀 전에 비가 많이 내렸어요. 무엇을 보니 알 수 있어요. 흘러내리는 많은 물을 보니 알 수 있어요. 월정사 행사가 있어 오전에 갔다 오는데 천녀가 옥빛으로 물을 나빌어서 구멍 없는 옷을 흔들리면서 산들 산들 하게 지나가는 모습이 내게 보이는 거야~ 여러분도 내려가시면서 물을 보며 상상을 해야 돼요. 그것이 관상이다.

그냥 그대로 보는 것은 선정에서 에 불가해. “가 되려면 그 본질을 그대로 봐야 돼. 그 처음의 이미지가 없어지면 제대로 관상이 되는데, 물을 보며 옥빛의 이미지를 여러분의 업에 따라 만들어 내는 거예요. 그것을 관상이라고 해요. 굉장히 중요합니다. 처 처 처 처에 깨어 있는 종교가 있는 것이지, 깨달음의 종교가 산속에만 있다하면 그것은 붓다의 종교가 아니라고 했지요? 여러분이 이미 그 정도는 수준이 높으시다는 겁니다.

그저께 비가 많이 왔을 때 오후 4시쯤 부엉이가 내 방 창문에 앉아 있는 거예요. 부엉이는 밤에 움직이죠? 사람 있을 때는 절대 안 앉습니다. 여러분 부엉이는 좋다는 의미로 느끼시죠? 왜 좋아요? 밤에도 눈을 뜨고 있어서 좋아하나? 부엉이는 습관상 모든 물건을 자기에게 가져다 놔요. 모든 것을 가져다 놓으니 서양에서는 부자가 된다고 생각해요. 상대적으로 동양 에서는 부엉이가 어미를 잡아먹기 때문에, 좋게 생각하지 않는데, 지금은 여러분이, 서양사상과 문화가 훨씬 더 익숙하기 때문에, 부엉이는 좋더라~ 합니다. 부엉이가 홀딱 젖었어요. 긴 털이 몸에 붙어 있으니 숨도 못 쉬고, 무거워진 몸을 하고 있어요. 몸도 항상 소통이 되어야 되는데, , , , 풍에서 그것을 바람이라고 해요. 바람이 없으면 안돼요. 우리 몸에서 지, , , 풍 순으로 빠져나갈 때 마지막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호흡이라고 해요. 숨 쉬는 게 바람 이야. 코로만 숨을 쉬는 게 아니라, 입으로, 귀로, 눈으로, 피부로도 숨을 쉬어요.

부엉이가 바람을 맞으며, 몸을 말리고 있는데, 원하지 않은 인광이가 나타나서 보고 있어요. 쟤가 나를 죽일 것인가, 잡을 수도 있겠지요? 우리 인생도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데 교통사고가 나서 왕생하시거나, 원하지도 않는데 누가 와서 때려서 돌아가시거나 그런 게 있지요. 그런 것을 외부적 충돌에 의한, 개별 업이 아닌 공업(共業)에 의한 생명이 다하는 것이죠. 그런데, 부엉이는 인광이가 부드러운 눈으로 쳐다보니 헤치지 않을 것이라 인지를 한 거죠? 그러니 자신한테 집중하여 날개를 말리고 있는 거예요. 우리 삶도 극락이 밖에 있어요? 내 안에 있어요? 내 안에 있어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밖으로만 모든 에너지를 축적하기 때문에 이미 생체적으로 유전이 꼭꼭 쌓여서 알면서도 잊어버리죠. 그렇죠? 바깥에만 있는 줄 알고 내안에 있는 것을 모르면서 괴로워하고, 고민하고, 힘들어 하고 있어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요?

다 머리 깎아 버리세요. 하 하 하 하 하..., 여기서 머리 깎으라고 하는 것은 우리처럼 깎으라는 것이 아니야. 우리처럼 깎아도 번뇌덩어리들 많아. 목사, 신부, 스님들. 번뇌 덩어리들 많아요. 우리가 출가를 한다는 것은 뭐예요? 머리 깎으라는 것은? 무명초, “생각의 번뇌를 깎자이거예요. 그때 나에게 집중되어야 깎을 수 있어요. 내게 집중되어야 내가 깎는구나하고, 시원함을 느끼지, 남이 깎아준다면? 쾌락은 느낄 수 있어,남으로 인해서는 순간의 쾌락은 느낄 수 있어요. 그런데 내 안으로는 그런 쾌락이 안 느껴지는 거야. ? 매 순간 행복한데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거야. 아까 서로 팔 잡으라 했을 , 팔이 없는 사람은 얼마나 잡고 싶겠어요? 이거 당연한 거 아니 예요. 여러분 아기 낳아보셨지요? 아기를 낳아본 사람들은 그것을 알죠. 얼마나 간절하게 소망한다는 것을. 그러나 아기를 가졌을 때 착상 되지 못했던 영가들도 있지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어떤 신체적 조건이라든지, 어떤 사연이라든지 나하고 인연 맺으려 했던 또 하나의 생명을 단절 시킨 죄도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여자는 마음이 많이 잠겨 있어요. 그것을 ()”이라고 해요. 여자는 이 안으로 있어요. 남자들은 내가 못해본 저 자리, 내가 못 가져본 저 여자, 저 돈, 권력. 바깥에 있어요. 그래서 음, 양이 조화로운 거다. 극락은 안에도 있고, 바깥에도 있지만, 먼저 내 안의 극락을 찾아야 밖의 극락이 보인다는 것을 여러분이 아셔야 돼요. 아까 부엉이도 그 자리에서 극락이기 때문에, 10분 동안 쾌락을 느끼며 잘 말리고 갔습니다.

조금 있으면 백중 때 극락왕생 천도를 하는데, 이것을 아셔야 되요. 극락은 지극할 극에, 즐거울 락. 지극하게 즐거운 거. 그 극락이 다른 세계가 아니라, 불교는 요? 지옥, 아귀, 축생, ~ 해서 28천 까지 있지요? 천을 말하자면, 도리천, 도솔천, 무색계천~ 다 있죠? 그것을 굳이 말하자면 하늘 천, ~계야, 집 당이 아니라, 크리스천 에서는 천당과 지옥 이렇게 보는데, 우리 불교는 절대 2분법이 아니고, 다분법이야. 천계(큰 세계)라고 해서 천~계야. 천계에서부터 지옥까지 이 2836계가 있는 이 세상에 그 주체의 모든 존재들이 있겠지요? 성품, 에너지들이 있겠지요? 그 에너지들이 깨어 있다면 그 상태를 극락세계라고 하는 거야. 여러분이 극락 가고 싶다는 것은 저 도솔천 가고 싶다는 것이 아니 예요. 여러분이 도솔천에 가고 싶다면, 확실히 타켓을 정해서 내가 도솔천에 나고 싶다~ 하면 돼요. 그런데 극락은? 그게 아니라, 내가 어느 곳으로 가든 간에, 깨어 있는, 항상 그 주체가 되어서 생을 살아야 되겠다~, 인간만 생각하시면 안돼요. 인간의 몸으로 변한 것은? 5만년전의 일이지, 그 전에는 인간이, 인간의 몸이 아니었어요. 다른 모습이 유전, 유전, 진화된 거야. 그게 우리 부처님 말씀이세요. 아셨지요? 뚝 떨어진 것이 아니 예요. 그것을 해서 부처님 과거 세상의 7, 이렇게 나오는 거야. 그런데 여러분은 인식이 단절되어서, 불교를 잘 모르면 부처님 과거세 7세라니까? 부처님 이전에 부처님 모습으로 또 일곱 생인 700년 전, 2천 년 전, 5천 년 전 인가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 관념을 깨트려 주기 위해서 부처님이 진리의 말씀을 해 주시는데, 우리 중생들은 바깥경계에 물질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 경계보다는 바로 보이는 것으로 인해서 긍정을 하고, 쾌락을 하고, 얻는 성취력이 이미 발달되어서, 그거 보다는, 그냥 그것을 이렇게~ 생각해서 내가 파가려는 착각을 가지고 있죠? 그게 종교의 헤게머니예요. 다른 종교도 다 그렇고. 지금 제가 종교인으로써 여기 있지만, 다음 세상에는 어휴~ 지겨워하면서 종교인으로 안 살고 다른 이 처럼 생활 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광이라는 인식 자체는 아니겠지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여러분은 불교가 이렇다 하는 것을 알고 접근해야지 그냥~ 모든 문화, 또 다음 생에 저 미국에서 태어나 크리스천으로 살던지, 아니면 이슬람 가서 이슬람이 되시던지, 그렇게 해서 계속 문화적 윤회만 하는 거야. 그래서는 여러분은 요만큼도 못 본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것을 간절히 원하면, 맹구목 이라고 해요. 망망대해에서 요만한 막대기를 만나 눈먼 거북이가 올라탔다고 하잖아요. 부처님 법 만났다는 게, 그냥 단순하게 왔다는 게 아니라, 그런 진리를 조금이라도 아는 게 얼마나 힘듭니까? 그것을 잡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불교는 극락이라는 용어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냥 극락이라니까 죽은 사람 좋은 세상으로 보내고 이렇게만 생각해서는 아직도 여러분은 불교를 밑으로 보고 잘 알지 못한 것이다~라는 거예요. 아시겠어요? 그러면 극락이 어디에 있다? 여러분의 마음에 있다. 마음에 있다는 것은 내 몸속에 있는 것이고, 내 정신에 있는 것이고, 나와 관계된 사람 속에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극락만들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뭐냐면? 차별성을 인정 못하는 거예요. 지금 여러분의 가족만 보더라도 서로 다른 관점이 있는 상태에서 살아갈 거예요. 그런데, 나라는 생각으로만 딱 집착되어서 보니까 충돌이 생기고, 교감이 안 되고, 점 점 점 점 문을 닫게 되는 겁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그것을 금강경에 나오는 일체상이라고 합니다. 모든 모양이다. 또는 반대로 실상진실의 모양이다. “실상은 분별이 없는 거, 본성을 보는 것이고, 일체상은 라는 중심으로, 나라는 생각으로, 특히 내 생각으로~ 좋아, 기뻐, 자고 싶어, 먹고 싶어, 만나고 싶어, 이런 것을 일체상이라고 해. 중생은 특히 인간은 자각을 하는 자의식이 있는 동물이기 때문에, 일체상이 자연스러운 거예요. 자연스럽다는 것은 자기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대상의 관계가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나와 이 자연스러움을 연결, 연결해주는 연기법으로 만들어진 게 도덕이라는 거고, 그것을 집행하는 것을 이라고 해요. 사람이 잘 되라는 것이 불교의 핵심이다. 불교의 핵심은? “인간이 되자라는 겁니다. 불교의 핵심은? 네가 천인이 되라가 아닙니다. 그 육신이 있을 때는, 그 육신의 본질은 인간 이예요. 육신이 인간이 되어, 정신세계의 다음 세상이 불안하니, 항상 우리는 현재에 살지 못하고, 과거로 살고 있고, 미래로 살고 있는 게, 이생에 습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계속 그런 관점으로 하기 때문에, 이 정신적으로 미래의 세상을 여기보다 훨씬 더 고통이 없는 세상인 천~ 세계가 있으니까 요렇게 가면~, 이렇게 좋은 일을 하면 갈 수 있어 하니까, 여러분들이 나도 해야지 하고 다시 도덕성, 인간성을 회복하려고 하는 것이 불교에서 인과응보를 알게 되는 것이죠.

불교 쉽죠? 정말 쉬운 종교예요. 다른 종교는 정말 어려워요. 맹목적으로 믿어야 되요. 불교는 맹목적 믿음이 아니 예요. 여러분이 여기 와서도 공양미 올려놓고 소원 이루어주세요하면 쌀값만큼 이루어진다 하는 것은 다른 종교일 겁니다.

맹목적으로 믿으면 이 쌀은 그냥 먹을 뿐이야. 이 쌀을 가져다 놓고 반드시 인광스님이 드셔야 한다면? 이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아요. 무슨 마음으로 해야 하냐면? 무주상, 집착 없는 마음으로, 이것을 돈 주고 샀지만, 돈 아깝다 생각했으면 안 샀겠지요? 여기다 가져다 놓고 부처님과 함께 되는 여러분의 마음이죠? 이 쌀을 누가 먹든 관여하지 않지요? 저의 정성을 보여주고 싶어서 올리면서, 이런~, 이런~ 소원이 있는데, 넓게 인연 따라 원만하게 하여 주소서.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것을 참된 기도라고 해요. 우리는 이런 자세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되겠다.

죽을 때 원인이 크게 세 가지가 있어요.

첫째 육체가 없어져야 되고, 둘째 정신이 없어져야 되요. 여기 호롱불이 있다고 해 봐요. 심지와, 기름이 있지요. 심지가 육체고, 기름이 계속 살고자 하는 에너지잖아요. 여러분이 계속 살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죠. 몸이 다 되어서 가는 경우가 있어요. 이것은 고정되어 있어요. 저 사람은 80세 사는데, 저 사람은 왜 50세만 살까? 저 집안은 장수집안인데, 그 아들도 장수해요. 저 집안은 단명인데, 똑같이 단명하네. 있을 수 있지요? 그래서 여러분이 아이들 결혼할 때 조사 하지요? 저 집안에 뭐가 있나 없나? 뭐가 있다면, 결혼 반대하고 그러죠? 조사가 잘 안되니까 점장이 한테 가서 물어보기도 하죠?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예요. 육체는 한계가 있어요. 그것을 극복해 주는 거, 현재 인간이 만든 과학입니다. 과학을 인정하신 게 붓다십니다. 불교를 과학화 시켜라 하셨어요.

두 번째는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죽게 됩니다. 작년에 남편도 죽고, 몸도 아프고, 자식들한테 다 물려 줬더니만 찾아오지도 않고, 이 세상 살아 뭐하나, 남편이 그리워, 그리워하면 가게 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이게 무서워요. 우리는 이것을 위해서 공업(같이 업을 닦는 거)을 닦는 거야. 나와 전혀 관계없는데 지나가는데, 갑자기 차가 덮치거나, 어디를 지나가는데 갑자기 돌이 떨어져 다치거나, 죽게 되는 거 이것을 환경에 의한 죽음이라고 해요.

유독 불교 신자 중에 장애인들이 없어요. 스님들은 장애인이 오면 답이 뭐라고 해요? ~ “때문 이예요. 업장소멸 하세요. 장애인이 누가 좋아하겠어요. 설명을 해 줘야지요. 기독교 쪽에 가면, “이라고 안합니다. 형제여, 하느님의 힘으로 이제부터 행복해질 수 있고, 다음 세상에는 하늘나라에 가면 됩니다. 그래서 불교는 안 되는 거예요. 그놈의 이 입에 붙었어. 겸손할 때도 네~ “때문이죠. 업장소멸 합니다. 오늘 정확히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말하는 이라는 것은 의도적 행위다. 의도적으로 일부러 생각해서 하는 것을 이라고 해. 그래서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업이 됩니다. 여러분이 생각을 하지 않고 그냥 했으면 그것은 이 안 됩니다. 여러분이 돌아가실 때 이이 따라가요. 의도적 을 많이 했던 사람들은 본성적 업이 아닌, 의도적 업이 따라 가겠지요. 중생들은 생존 본능에 의해서 본성적 업이 따라갈 수 있는 관찰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좋은 생각을 많이 하고, 좋은 일을 하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데 반대적으로 악한 일을 많이 하게 되면, 몸도 안 따라오지, 친구도 안 따라오지, 가족도 안 따라오지, 돈도 안 따라오지, 뭐만 따라 가냐면? 업 만, “의도적 업만 따라 갑니다.

 

한 사나이가 너무 일이 안 풀려서 유명한 교회에 갔어요.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저 앞에 나와 똑같은 놈이 앉아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어요. 주여! 십 만원이 정말 필요합니다. 주십시오.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보여 주십시오. 주여~, 사나이가 보기에 저 사람이 없어야 내 기도가 이루어질 거 같아서 빨리 십 만원을 줍니다. 그 사람은 감사합니다. 살아있는 예수님! 하고 나갑니다. 아무도 없으니 평안한 마음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 사랑하는 아버지시여, 이제 지방방송은 끄시고, 본방송 나한테만 집중해 주십시오.

인간은 모든 상태에서 항상 본인으로 생각하려는 근본 생명의 욕망이 있어요. 욕망이 있을 때 주위를~, 숨 쉬고 있다는 것을 관찰하라는 겁니다. 숨 쉬고 있다는 것은 공업의 입니다. 자연의, 공업의 복이 나의 복이 됐구나~ 하고 관찰하는 알아차림을 해야 합니다. 듣고 있어도, 듣는 다고 알아차려야 되요. 귀가 듣는 게 아니고, 듣는 성품이 있기 때문에 듣는 거예요. 듣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듣는 거지, 귀가 없어도 상대가 뭔가 표현하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눈이 없어도 접촉하면 알 수 있어요.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육체가 있으니까 알 수 있어요. , , , , , . 중에서, , , , , 신 까지 있으면 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죽음이 다가오면 지, , , 풍으로~ 먼저, ()의 기운이 꺼지죠? 살갗이 무거워져요. 여러분도 아프면 일어나기 힘들죠? 땅의 기운부터 빠지는 겁니다. 그 다음은 의 기운 (혈액)이 빠집니다. 이것은 피 때문에 그래요. 피 때문에 화도 나고, 피가 순환이 잘 안되면 우울해 지기도 합니다. 그 다음에 의 기운, 열기죠. , 발부터 차가워지면서 몸의 기운이 빠져요. 그 다음에 의 기운. 호흡이 어려워져요. 여러분의 일입니다.

, , , 풍이 사라집니다. 우리가 다음 세상을 가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됩니다. 천도, 여러분은 천도라고 하면 조상만 천도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이곳에 올 정도의 여러분의 부모님들은 이미 인간으로 태어나셨다고 봐야 되요. 천상으로 가기는 쉽지 않아요. 물론 간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가 천도한다는 것은 중음계에 몸을 못 받고 있는 유주, 무주 혼령들이 있어요. 그 영가님들을 천도하는 거예요. 인간계의 49일은 하루도 안돼요. 순간 이예요. 시간, 공간개념이 달라요. 개미의 하루와, 우리의 하루는 틀려요.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간의 착상이야, 그것을 인간의 아견, 아집, 아상으로, 법집까지 내는 거야, 그것을 깨부수라는 거야. 그러면, 부모님의 이름으로 왜 올리는가 하면, 여러분이 부모님의 이름으로 올려서, 부처님의 광명력 으로, 듣는 성품, 말하는 성품을 깨끗이 해서 전달이 되게 하라 이거예요. 여러분 중에 우리 어머님, 아버님 나를 가난하게 태어나게 했으니 아이고 못 되 버려라~ 하며 제사 지내는 사람은 하나도 없지요?

부모님,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못한 거 같아요. 참회 합니다. 좋은 세상에 나세요. 이렇게 하지요. 이미 나있는 그 기운이, 이미 다른 인간으로 되어 있고, 여러분한테도 누군가 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알아차리지 못할 뿐이지요. 이해되십니까? 그 기운을 전달해 주는 게 제사고, 천도입니다. 얼마나 소중해요. 그것을 1년 내내 하고 살 수는 없어요. 그래서 1년에 한번 백중 때 하라고 하신 거예요. 부처님이, 우란분절 때, 그 수행의 공동력으로 같이 나누자는 거, 이제는 정확히 아시겠지요?

항상 우리는 미래를 현재에서 찾으려고 봐야 돼. 그런데, 현재에서 미래를 갖고 오려고 하니까 너무 힘들어 하시더라.

여러분 사자 아시죠? 숫 사자들은 털이 많아요. 숫 사자가 길을 가니, 모두다 인사를 합니다. 위대한 님 이 오셨구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거북이도 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사자가 못 봤어요. 사자가 보니 아직도 인사를 안했다고 생각했어요. ~ ~ 이리와 봐라~ 너 등에 딱지 가방 메고 있는 놈 이리와 봐라~ 왜요? 사자님! ! 너 공부도 못하게 생긴 게 인사도 안 하고, 건방지게, 무슨 가방은 짊어지고 있냐. 너는 어떤 놈이냐~

너무 인격을 밟았어요. 그러니까 거북이가 화가 났어요. 화가 난 거북이가 숫 사자한테 이 미친년아, 너는 머리나 묶고 다녀~”

남자인데, 미친년아~ 하는 그 소리도 기가 막히는데, 조그마한 게 달려드니, 사자가 졸도 해 버렸어요. 무슨 말이냐 하면, 여러분, 매사에~ 있건, 없건, 불편하게 하건, 인격을 말살시키면 그 화살이 나한테 돌아와요. 그냥 그 자리에서 그대로 경계를 멈추고, 내 자신의 등불을 보고,

! 이런 인연이구나! 이렇게 하는 것이 불자야. 아시겠지요?

 

7월 법문은 녹음을 잘 해 왔는데, 부주의로 그만 녹음을 날려버려서

두 달 만에 스님의 법문을 전합니다.

2017919일 아 리 야 합장

 

2017.09.20 00:04:45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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