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 여섯 번째, 법륜 스님의 ‘행복’
4장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
8) 나도 행복하고 남도 이롭게 하는 길(3-1)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누군가 불행해져야 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서 얻는 행복도 영원할 수는 없다. 도대체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 우리가 다 함께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
2,600년 전 부처님 부처님은 출가하시기 전에 이런 의문 속에서 회의와 번민을 거듭하다 소유욕에 기반을 둔 삶의 방향이 잘못 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즉 끝없이 소유하려는 목푤르 갖고 있는 한 우리가 다 함께 행복해질 수는 없다고 발견한 거에요.
우리는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살아갑니다. 하지만 그 행복이 욕망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 쏟아 부은 모든 노력이 결국은 불행으로 돌아올 수 밖에에 없는 기막힌 모습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욕망만을 채우기 위해 앴는 삶이 아니라 나도 좋고 남도 좋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나는 좋은데 상댄느 손해인 것은 상대가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이 좋음은 오래 지속이 될 수가 없습니다. (중략) 나도 행복하고 남도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길만이 이 행복을 지속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사회적 토대를 만드는 노력을 함께해야 합니다. <294-295쪽>
2018년 8월6일, 연릴 폭염속에서 아침에 비가 약간 내려
현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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