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십 여섯 번째, 법륜 스님의 ‘행복’
5장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해지는 연습
8) 어떤 순간이라도 우리는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3-1)
우리는 스스로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주 내세웁니다. 그러나 어떤 삶을 살고 있더라도 우리는 행복해질 권리가 있고 행복을 선택할 수 있어요. 어머니가 나를 버렸든, 아내와 이혼을 했든, 남편이 바람을 피웠든 행복해질 권리가 잇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자신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자꾸 내세워서 자신의 불행을 합리화 합니다.
제 삶의 경쟁력은 다른 사람들보다 행복하다는데 있습니다. 남들보다 얼마나 더 능력이 있고 얼마나 더 재주가 뛰어난지에 있지 않아요.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젊은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고, 혼자 살지만 결혼한 사람보다 더 행복해요. 건강이 조금 안 좋지만 건강한 사람보다 행복합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행복의 무기를 하나씩은 가져야 합니다.
물론 우리가 아직 부족한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가끔은 짜증도 내고, 성질도 내고, 욕심도 내지만 ‘그래도 남보다는 내가 조금 더 행복하다. 짜증을 내지만 너보다는 덜 낸다. 나도 괴롭지만 너보다는 덜 괴롭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367-368쪽>
2018년9월29일 현담 옮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