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법륜 스님의 ‘지금 이대로 좋다’
집착과 외면(2-2)
내뜻대로 하고 싶은데 안 되면 집어치워버리는 것을 외면이라고 합니다. 고기가 안 잡힌다고 낚시대를 집어던지는 것과 같아요.
내뜻대로 안 되니까 던져버렸다가 며칠 후에 다시 낚시대를 잡지요.
집착과 외면은 제 뜻대로 하려는 욕망의 다른 표현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일어날 뿐 그 근원은 같은 감정입니다. 집착과 외면은 늘 반복되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고통이 계속 됩니다.
윤회하고 있지요. <67-68쪽>
2020년7월14일 아침, 현담 옮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