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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강좌-일곱번째-스스로 찾sms 행복

경전강좌

 

스스로 찾는 행복/ 붓다의 가르침

<지은이 : w. 라훌라 스님>- 강사 : 원산 스님

 

일곱 번째 시간 (2017113, 19-21)

 

2장 사성제 : 괴로움()

 

3. 오온이란 무엇인가?(3)

(오온에 관하여는 스님, 불교학자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 견해가 있다)

 

0. 네 번째는 정신이 형성한 것들의 모임인 행온(행온)이다.

-. 좋고 나쁨을 막론하고 마음먹은 행위가 행온이다.

-. 의지작용에 의해 업이 발생하고 이것이 바로 마음먹기 이다.

-. 감각과 지각은 마음먹은 행위가 아니므로 업의 효과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 마음먹기(의도)도 여섯 가지의 내적기관과 그에 상응하는 외부세계의 여섯 가지 대상과 관련하여 여섯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 정신차리기(작의), 의도(의욕), 욕구(), 혐오나 증오(), 무명(어리석음), 결심(신해), 확신(신심), 정신통일(삼매), 지혜(반야), 추진력(정진), 거드름(아만, 자만= 성자들은 다소 가지고 있고 아라한은 없다), 자아관념(유신견=‘그럴 것이다라고 믿는 것) 등등이 업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마음먹은 행위이다.

0. 다섯 번째는 식의 모임이다.

-. 식은 여섯 가지 능력(육근=눈귀코혀몸,마음)중의 하나를 근거로 하고, 대응하는 여섯 가지 외부현상(육처=시각적 형상, 소리, 냄새, , 촉감, 사상과 관념)을 대상으로 하는 작용이나 반응이다.

-. 안식은 눈을 근거로 하고 형상을 대상으로 하는 반작용이고, 심식은 마음을 근거로 하고 관념을 대상으로 하는 의식이다.

-. 의식이 대상을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존재를 깨닫는 것이다. 즉 대상을 식별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이다.<푸른색의 빛이 눈과 접촉할 때, 시각적인 식이 일어나서 빛깔이 있음을 알아차릴 뿐이고 푸르다고 식별하는 것은 지각(상온)이다.>

-. 의식은 발생조건에 따라 이름 지어 지는데, 눈에 보이는 대상 때문에 발생하는 의식은 안식, 귀와 소리는 이식, 코와 냄새는 비식, 혀와 맛은 설식, 몸과 닿음은 신식, 마음과 마음의 대상(관념) 때문에 발생하는 의식은 심식이라고 한다.

-. 부처님은 불은 타는 물질에 따라 이름이 지어진다고 말씀하셨다. 나무로 인한 불은 장작불, 짚으로 인한 불은 짚불이라고 하며, 그와 같이 의식과 그 발생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 붓다고사는 나무 때문에 타는 불은 나무가 공급될 때만 타고, 공급되지 않으면 꺼진다고 하였다.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는 형상 때문에 일어나는 안식은 눈과 보이는 형상과 빛과 주의력 등이 있을 때만 감각기관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그 조건이 사라지면 안식도 사라진다.

0. 부처님은 의식()이 물질(), 감각(), 인식(), 의지적 행위()에 의존하며 그것들과 무관하게 존재할 수 없음을 명백히 하였다.(제자 사띠가 그릇되게 알고 있어서 조건에 따라 의식이 발생하고, 조건이 없으면 의식도 없다라고 바로 잡아 주었다)

0. 의식은 물질()을 그 수단으로, 그 대상으로, 그 기반으로 존재한다. 또 의식은 기쁨을 추구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한다. 마찬가지로 감각()을 그 수단으로..., 인식()을 그 수단으로..., 의지적 행위()를 그 수단으로, 그 대상으로, 그 기반으로 존재하며, 기쁨을 추구하면서 성장하고 증가하고 발전한다.

0. ‘집착하려고 하는 다섯 가지 모임(오취온)이 듀카()이다.

-. 지금의 A는 앞으로의 A와 같지 않다. 즉 흐르는 물은 한 순간도 같은 물이 아니다. 인간의 삶도 끊임없이 흐르는 시냇물과 같다.

-. 헤라클레이토스는 생성의 세계관을 말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끊임없이 나고 죽고 하면서 흐르고, 변화하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하였다.

0. (Tirokuḍḍasutta-담장 밖의 경, 쿳다까니까야 khp7, 전재성님역)

<담장 밖의 거리, 모퉁이에 있으면서, 가신 친지들이 자기 집을 찾아와서 문기둥에 서있다.

여러 가지 음식과 많은 음료를 차렸으나 중생들의 업으로 인해 아무도 그들을 알아채지 못한다.

연민에 가득 차서 가신 친지들에게 제 철의 정갈하고 훌륭하고

알맞은 음식과 음료를 헌공하오니,

돌아가신 친지들을 위한 것이니 친지들께서는 행복하소서.

여기에 모여 친지의 돌아가신님들도 함께 했으니 풍요로운 음식의 성찬에 진실로 기뻐하기를.

우리가(죽은 조상들) 얻었으니 우리의 친지들은 오래 살리라. 우리에게 헌공했으니 시주에게 과보가 없지 않으리.’

돌아가신 이들이 사는 곳, 거기에는 농사도 없고 목축도 없고 장사도 없고 금전의 거래도 없이 보시 받은 것으로 연명하나니

물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 계곡으로 흐르듯 이처럼 참으로 보시가 이루어졌으니 돌아가신 이들을 위해 유익한 것이리라.

넘치는 강물이 바다를 채우듯 이처럼 참으로 보시가 이루어졌으니 돌아가신 이들을 위해 유익한 것이리라.

나에게 베풀었다. 나에게 선행을 했다. 그들은 나의 친지, 친구, 그리고 동료였다.’라고, 예전의 유익한 기억을 새기며 돌아가신 이들에게 헌공해야 하느니라.

이처럼 친지들(돌아가신 이들)이 서있는데 울거나 슬퍼하거나 달리 비탄에 잠기는 것은 헛되이 돌아가신 이들을 위하는 것이 아닐지니라.

그대가 바친 이 헌공은 참모임에 의해 잘 보존되었으니 오랜 세월 그것이 축복한다면 반드시 그들에게 유익한 것일지니라.

친지들에 대한 의무가 실현되었고 돌아가신 이들을 위한 훌륭한 헌공이 이루어지니 수행승들에게 크나큰 힘이 부여되었고 그대들에 의해서 적지 않은 공덕이 생겨났느니라.>

-. 남방에서 제사 지내는 경이다.

-. 남방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바로 환생하는 곳으로 가거나 떠돈다고 한다. 즉 아귀로 생성되어 늘 배고파하며 전에 살던 곳을 전전한다고 한다.(남방의 아귀는 대승의 중음계에 해당되며 조상신에 해당된다)

-. 부처님은 보시의 공덕에 대하여 아난다여, 축생에게 보시한다면, 그 보시는 백 배의 갚음이 기대된다. 부도덕한 일반 사람들에게 보시한다면, 그 보시는 천 배의 갚음이 기대된다. 도덕적인 일반 사람들에게 보시한다면, 그 보시는 십만 배의 갚음이 기대된다.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에서 벗어난 밖의 사람에게 보시한다면, 그 보시는 천억 배의 갚음이 기대된다. 흐름에 든 경지를 실현하는 길에 들어선 분에게 보시한다면, 그 보시는 셀 수 없고 헤아릴 수 없는 갚음이 기대된다. 하물며 흐름에 든 분에게 보시한다면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라고 하셨다.

0. 깟 사빠 삼형제의 교화와 불타오름 경

-. 불을 숭배하는 깟 사빠 삼형제가 있었는데 각각 500,300, 200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었다. 부처님이 하루를 묵으려고 청하자, 그들이 섬기는 세 개의 불꽃이 타오르는 사당에서 보내게 하였다. 그 사당에는 사나운 독룡이 살고 있었다. 독룡은 부처님에게 독이 가득 찬 연기와 불꽃을 뿜었으나 부처님은 화광삼매에 들어 독룡을 굴복시켰다. 다음날 아침에 부처님이 죽은 줄 알고 사당으로 가보니 부처님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걸어 나오셨고 작은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었다. 부처님에게서 여러 가지 신비한 일을 겪은 깟 사빠 삼형제는 부처님께 귀의하였고, 마가다국의 가장 큰 교단이 부처님께 귀의하는 개종 사건이었다. 부처님께서는 천 명의 제자와 함께 라자가하로 가는 도중에 온 세상이 불타고 있다고 하시자 그 제자들이 그 뜻을 여쭈었다. 부처님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불타오르고 있다. 태어남과 늙음, 죽음과 근심, 탄식,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으로 불타오르고 있다고 하셨다. 염오하면서 탐욕이 빛바래고, 탐욕이 빛바래기 때문에 해탈한다. 해탈하면 해탈했다는 지혜가 있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한 수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둟어 안다.”

-.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해탈이다.

 

2017113일 밤 23, 현담 정리

  

2017.11.03 22:59:12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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