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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강좌,여덟 번째 시간 (2017년11월10일, 19-21시)

 

경전강좌

 

스스로 찾는 행복/ 붓다의 가르침

<지은이 : w. 라훌라 스님>- 강사 : 원산 스님

 

여덟 번째 시간 (20171110, 19-21)

 

2장 사성제 : 괴로움()

 

4. 변하지 않는 실체는 없다

0. ‘생성의 세계관과는 달리 파르메니데스가 주장한 존재의 세계관은 <우리가 경험하는 움직임과 변화는 이성적인 인식이 아니고, 감각적인 인식이며 이런 모습들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성에 의해 인식되는 참된 실체는 변화하지 않으며 정지해 있다>고 생각한다.

-. 영원하고 변치 않는 절대적인 기하학적 이데아(idea)는 여기서 탄생하였다.

-. 오늘날 서양 사상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0. 불교의 세계관, 동양적 세계관은 변화하지 않는 우주란 없다고 생각한다.

-. <화엄일승법계도>에서는 부동(不動) 또는 정()이 단순히 정지해 있으며 변화하지 않는 실체를 그리고자 함이 아니다.

-. 부동. 즉 움직이지 않음은 성품을 가리키며 성품이란 머무름이 없는 성품이다.

-. 조선말의 대학자 최한기는 <만물을 깊이 궁구해보면 운행하여 변화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모두 동()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동을 편안케 하는 것은 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동을 불안하게 하는 것을 부정(不靜)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동정(動靜=움직임과 정지)의 이름은 상재적인 짝이 아니어서 크게 움직이는 가운데 있다 말하며, 편안함과 편안하지 않음을 들어서 정(), 부정(不靜)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 영원하고 변화하지 않는, 즉 시간 밖에 있는 실체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기하학적이고 수학적인 관념일 뿐이다.

0. 다섯 가지 육체적, 정신적 모임(=오온)은 생리적 기계 같이 결합되어 함께 작업하면 우리는 라는 관념을 얻는다.

0. 부처님은 '세상은 끝없는 흐름 속에 있으며 무상하다' 고 하시며 하나의 사물이 사라지면 그것은 인과의 연속에 따라 다음 사물이 나타날 조건이 된다. 그 속에서 불변의 실체는 없다. 

0. 붓다고사는 존재를 나무로 만든 기계에 비유하면서 그것이 독카, 그 자체(行苦)라고 하였다.

-. 고통이 존재하더라도 고통 받는 사람은 찾아 볼 수 없고,

-. 행위가 있지만 행위를 하는 사람을 찾아 볼 수가 없다고 하였다.

0. 움직임 배후에서 자신은 움직이지 않으면서 다른 것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없다. 그것은 그저 움직임일 뿐이다.

-. 생명이 약동하고 있다는 것은 움직임 그 자체이다.

-. 생명과 움직임은 다른 것이 아니다.

-. 삶이 운동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가 운동이다.

-. 마찬가지로 사고(思考), 그 자체가 생각하는 것이다.

-. 데커르트의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는 불교적인 생각과 상반되고 있다. , 생각 자체가 생각의 주체일 뿐이다.

0. (둑카)를 본 사람만이 고의 원인과 고의 소멸과 고의 소멸에 이르는 길을 볼 수 있다.

 

5. 언제나 미소짓는 부처님

0. ‘(독카)에 대한 거룩한 진리가 불제자의 삶을 우울하거나 슬픔에 가득찬 것으로 만드는 것은 전혀 아니다.

0. 진정한 불제자는 공포와 번민이 없는 행복한 존재이다.

0. 고통은 못견뎌하거나 화낸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 필요한 것은 고통이 어떻게 발생하였으며 어떻게 제거할 수 있느지를 이해하고 인내, 지성, 결단, 용기로써 그 괴로움을 없애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다.

0. 초기의 경전인 장로게와 장로니게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행복과 평화를 얻는 제자들의 즐거운 환성으로 가득 차 있다.

0. 열반의 실현을 위해 닦아야 할 일곱 가지 요소(칠각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기쁨이다.

 

*** 업 분석의 짧은 경<밎지마 니까야 제 4>

0. 또데야의 아들인 수바 바라문 학도가 부처님에게 질문 하고 답변하는 경

0. 수바 바라문 학도가 <어떤 원인과 조건 때문에 인간으로서 천박한 사람도 있고 고귀한 사람이 있느냐, 수명이 짧은 사람도 있고 긴 사람도 있느냐, 병약한 사람도 있고 건강한 사람도 있느냐, 못 생긴 사람도 있고 잘 생긴 사람도 있느냐, 세력이 없는 사람도 있고, 세력이 있는 사람이 있느냐, 가난한 사람도 있고 부유한 사람이 있느냐, 낮은 가문의 사람도 있고 높은 가문의 사람도 있느냐, 통찰지가 없는 사람(우둔한 사람)도 있고 통찰지를 갖춘 사람도 있느냐>고 부처님께 여쭌다.

0.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경전에서 수바에게 설하고 있다.

<중생들은 업이 바로 그들의 주인이고, 업의 상속자이고, 업에서 태어났고, 업이 그들의 권속이고, 업이 그들의 의지처이다.

1. 살아 있는 생명을 죽이면 고계, 악처, 파멸처, 지옥에 태어나고 만일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수명은 짧다. 반대로 생명을 죽이지 않고 동정심이 있으면 천상에서 태어나거나 만일에 인간으로 태어난다면 수명이 길다.

2. 손이나 흙덩이나 막대기, 칼로써 중생을 해코지 한다면 병이 많다. 중생을 해코지 않는다면 건강하게 태어난다.

3. 성을 잘 내고 성미가 급하면 못 생기게 태어난다. 성을 잘 내지 않고 분노하지 않으며 잘 생기게 태어난다.

4. 질투가 심하여 다시 태어난다면 세력이 없다(=외로움 등). 질투를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이득과 환대를 칭송한다면 세력을 있게 하는 길이다.

5. 사문과 바라문에게 음식과 음료 등을 보시하지 않으면 태어나더라고 가난하다. 보시를 많이 하면 부유하게 태어난다.

6. 완고하고 거만하여 예경해야 할 사람에게 예경하지 않으면 낮은 가문에 태어난다. 완고하지 않고 거만하지 않으며 예경하면 높은 가문에 태어난다.

7.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찾아가서 질문을 하지 않는 다면 우둔하게 태어나고,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질문을 많이 하면 통찰지(꿰뚫어 보는 지혜)를 가진다.>

 

% 참고.................

*** 개념의 변화

0. 브라만교 : 브라만과 아트만의 합일 사상/

(항상하고 영원하고), (즐겁고), (참나), (청정하다)

0. 부처님은 무상(항상하지 않고), (독카, 괴로움), 무아(고정불변의 나가 없고), 부정(따로 청정할 것이 없음)

0. 반야부 경전 : 일체가 공(실체가 없다)=무상, , 무아/

연기법(무상, , 무아)=무자성(실체 없다)=/

무아를 한 단계 발전시켜 일체는 자성이 없이 텅 비어 있다는 것이다.

0. 여래장 계열(불교의 한 계열로 여래장 계열만 주장한 사상) :

속세(중생)의 세계=무상, , 무아, 부정/

진제(열반)의 세계= , , ,

부처님은 속세와 진제의 세계를 구분하지 않고 초월했다. 속세의 세계의 반대가 진제의 세계는 아니다.

 

*** ()가운데 정()이 있다.(자동차 운전= 자동차는 움직이지만 그 안에 있는 사람은 움직임이 없다)

 

***(숫자 0)

0. 공 사상은 용수 보살이 연기법을, 연기=무자성=공으로 서술하였다. 이 공 사상이 인도의 천문학자이며 수학자인 브라흐마굽타가 수와 물리적 세간간의 관계에 대해 저술하면서 ‘0’의 숫자를 사용한 것이 발견된다.

0. (=0)은 양과 음의 양쪽 방향으로 수직선으로 늘어서게 하는 것이다. 양과 음의 세상의 경계에 있는 별도의 점인데 이 영(0)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의미하는 쑤나(sunya=)라고 하였다.

0. 원래 고대 인도에서 사용하던 숫자인데, 이슬람 사람들이 이 숫자 개념을 받아들여서 아라비아 숫자로 체계화 하였다.

 

20171111일 가을 날 아침, 현담 정리

  

 

2017.11.11 08:22:30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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