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
변택주 작가
가진 것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보시가 뭔지 살펴볼까?
첫째 ‘눈길 나눔’, 만나는 사람마다 다사로운 눈길을 보내고 좋은 점을 보기.
둘째 ‘낯빛 나눔’, 밝은 웃음을 머금고 정답게 맞아 부드러운 낯빛 나누기.
셋째 ‘말씨 나눔’, 힘 돋우는 말과 사랑어린 말, 위로하는 말 나누며 고운 말 쓰기.
넷째 ‘몸짓 나눔’, 짐을 들어주거나 일손을 거들고, 깍듯하고 반갑게 맞이하는 바른 몸가짐.
다섯째 ‘맘씨 나눔’, 어질게 온 마음을 기울여 정성껏 맞이하기.
여섯째 ‘자리 나눔’, 지치고 힘든 사람에게 앉을 자리 내어주기.
일곱째 ‘살펴 나눔’, 다리 뻗고 쉴 수 있는 쉼터 내어주기를 비롯해 굳이 묻지 않고도 속내를 헤아려 보듬기.
[출전: 불교신문3324호/2017년8월26일자, 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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