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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공덕으로 살아난 아들
                  


약 15년전 쯤으로 생각됩니다.

저 멀리 남태평양으로 큰 외항선을 타고가서
고기잡이를 하던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휘영청한 달빛아래 망망한
태평양을 바라보노라니 불현듯 고향생각이
나서 술을 한잔 마시고 갑판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배가 꿈틀하는 바람에 바다 속으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한밤 중에 사람하나 떨어진다고 하여도
금방 알 수 없는 몇만 톤의 큰 배였으므로 배는 배대로
가버렸고 사람은 집채만한 파도에 휩싸여 꼼짝없이
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보려고도 하였지만 거센 파도를 이길
수없어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얼마 뒤 정신이 나서 눈을 떠보니, 이상하게도 자신의
몸이 바닷물 위에 둥둥 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내가 분명히 갑판에서 바다로
떨어져 죽은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지금도 바다 한 복판에 있는 것인데 어떻게 떠 있는
것일까?'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떠 있는 물밑에다 가만히
손을 대보니, 무엇인가가 자신을 떠받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이 밝아왔으므로, 주위를 살펴보니, 역시 자신은
망망대해에 떠 있었고,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것이 큰
거북이임을 알게되었습니다.

거북이는 물 속 깊이 들어가지않고, 등이 물위에 나타날
정도로만 가고 있었으며, 또한 파도없는 곳으로만
찾아다녔습니다.

그는 사흘 동안을 거북이의 등위에서 살았습니다. 이틀
째되는 날, 멀리서 배 한 척이 지나는 것을 보고 소리를
치며 옷을 벗어 흔들어보였지만 거리가 먼 배는 그냥
지나쳐서 가버렸고, 3일만에 영국 상선을 만나 구조를
받았습니다.

영국 사람들은 물에 빠진 사람이 살려달라고 구조를
청하는 것을 보고 배를 가까이 대었더니, 웬 사람이
고무보트를 탄 것 같지도않은데, 물 위에 그대로 서
있었으므로, 사람인지 귀신인지를 분간할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고무보트를 탔더라도 파도에 흔들리고 일렁이게 마련인데,
거북이가 밑에서 물결을 조절해주어 평지에 서 있는
사람처럼 보였으므로 더욱 의심스러웠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국 사람들은 곧 작은 배를 띄워 그를 구조했습니다.

그때 거북이는 고개를 쑤욱 내밀고 그가 큰 배에
오르는 것을 보고는 배주위를 한 바퀴 돌아서
물 속으로 모습을 감추었다고 합니다.

방생을 할 때 자라를 물 속에 놓아주면 물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 고개를 들어 놓아 준 사람을 쳐다 본 다음
물속으로 자취를 감춥니다. 어찌보면 참으로 까닭이 있는
일인 듯합니다.

이 사건이 국내에 전해지자 신문마다 사회면의
톱뉴스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그 당시 부산 대각사(大覺寺)의 방생회(放生會) 회장보살님의
아들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방생을 하면서 항상 아들을 위해 빌었습니다.

"우리 아들 몸 성히 돌아오게 해 주십시오."

어머니의 정성이 아들에게 미쳐서 그와 같은 가호(加護)를
받게 된 것입니다.

다달이 날짜를 정해놓고 꾸준히 방생을 하고 기도를 하면
몸에 있는 병도 낫고 업장도 소멸되고 운명도 개척됩니다.

근심걱정이 많고 하는 일에 장애가 있거든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방생을 해보십시오.

오히려 맺혀진 모든 일의 매듭이 풀어질 것입니다.






방생한 고기가 아들로 태어나다



부산에 대원성(大圓性)이라는 중년부인이 있는데,
처녀 때부터 절에 다니면서 열심히 방생을 했습니다.

20여 년전 내가 신도들과 함께 낙동강으로 방생을
하러 갔을 때인데, 배가 막 떠나려 할 즈음 어떤
아주머니가 붕어통을 이고와서 다급히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스님, 스님. 이것도 마저 가져가십시오."

살펴보니 큰 고기가 대여섯마리 들어있었습니다.

방생할 고기는 충분했지만 그 고기만 떼어놓기가
그러하여 책을 사려고 준비했던 만원을 주고 그
고기를 다 샀습니다.

나는 목탁을 치고 요령을 흔들며 염불을 해야했기
때문에, 대원성에게 "이 고기를 놓아주어라."라고
했습니다.

대원성은 '관세음보살' 염불을 하며 고기를 놓아주다가,
그 가운데 큰 고기를 한 마리 들고 말했습니다.


"스님, 이 고기 참 좋고 크네요."


"그래, 그 고기는 네 것해라. 너 가져라."


대원성은 좋다고하면서 염불을하며 놓아주었습니다.

그 뒤 얼마있다가 대원성은 나이가 들어 시집을 갔고
곧 태몽을 꾸었습니다.


시커먼 먹구름이 가득하던 하늘이 갑자기 갈라지면서
밝은 빛이 쏟아져 내리는데, 고기비늘이 번쩍번쩍
하더니 그 때 놓아준 고기가 자기 집 앞마당 한가운
데로 쏟아져내려오는 꿈이었습니다.

그 꿈을 꾼 뒤 아들을 낳았고, 문수보살의 이름을
생각하여 문수(文殊)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 문수라는 아이의 눈은 둥글둥글하며
반짝반짝한 것이 꼭 고기눈과 같았습니다.

여러가지 사실로 보아 그 고기가 죽어서 대원성의
아들로 태어났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2019.04.27 21: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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