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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의 전설

 


 

 

 

아주 먼 옛날 어느 한 궁궐에는 아주 예쁜 소화라는 궁녀가 있었답니다

미모가 워낙에 출중하고 우아하면서도 너무너무 예뻣기 때문에 궁궐내에서는 소화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지요

그러다보니 결국에는 임금님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러던중 우연한 기회에 소화는 임금의 눈에 띄게 되었답니다

우아하고 예쁜 모습의 소화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을 한 임금은 역시 소문대로 대단한 미모를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렇게 예쁜 소화를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게하고 오직 자기만 차지할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그렇게 하여 임금은 소화를 불러서 하룻밤 인연을 맺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임금은 소화에게 빈이라는 칭호를 부여하여 궁궐내의 모든 사람들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도록 하였답니다

하지만 소화와 하룻밤을 보낸 임금은 어찌된 일인지 그 다음부터는 소화에게 다시 찾아오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그러자 소화는 너무 쓸쓸하고 외로워 임금이 자기의 처소로 찾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쓸쓸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답니다

이렇게 슬픈 나날을 보내던 소화는 혹시라도 임금이 오시지 않을까 하여 담장 쪽을 서성이기도 하고

또한 담장너머로 발자국 소리라도 들리지 않을까 하여 귀를 쫑긋 세우고 귀기울이기도 하였지요

또한 달 밝은 밤에는 혹시라도 임금의 그림자라도 볼수있을까 하는 마음에 담장 너머를 목이 빠져라 쳐다 보았지만
끝내 임금은 소화의 처소에는 오지를 않았답니다
그렇게 매일 매일 슬픔과 기다림 속에서 임금을 학수고대 하며 기다리던 소화는
결국에는 상사병에 걸리게 되었지요

소화가 상사병에 걸려 위독하다는 소식을 임금은 들었지만 그래도 소화의 처소는 찾지 않았답니다

그 소식을 들은 소화는 너무너무 슬프고 지친 마음을 달랠길 없어
결국에는 세상을 하직하고 말았답니다
 
소화는 죽어서라도 자기가 사랑한 임금을 기다리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이 죽으면 임금을 바라볼 수 있는 담장 가에 자신의 시신을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답니다

이런 소화의 애닮은 삶을 불쌍히 여긴 시녀들은
소화의 유언에 따라 그녀의 시신을 임금이 지나치는 담장 가에 묻어 주었답니다

그런 뒤 다음 해에 소화의 시신을 묻어 둔 담장에는 한송이 푸른싹이 돋아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린 푸른싹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자라 결국에는 담장을 덮을 정도로 성장을 하였으며
계속해서 줄기를 뻗어가면서 아름다운 꽃까지 피웠는데
사람들은 이 꽃이 임금을 애타게 기다리다 죽은 소화의 원혼이 화한 꽃이라 생각하여
능소화 라고 부르게 되었답니다......^^*

 

 

 

2020.07.06 18:37:28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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