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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환하다
상처가 환하다

안효희


무에 바람들 듯
내 몸, 바람에 들다
자루 푸대 같은 비어 있음으로
불안한 중심으로
투쟁하지 못하는 불룩한 뱃가죽에 힘을 준다

늘 보름달이 되고자 하였던 자신에게
늘 그렇지 못한 자신에게
지상에 무릎 꿇은 반성
패배를 자인하는 울음으로
개처럼 달을 향해 울부짖는다

어둠의 입구를 열자
컹, 컹 부딪히는 소리
기침에도 벽이 있는가
어지러운 메아리가 돈다
그래도 퇴색하지 않는 잔여물 저 밑바닥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나는 종일 바람에 들었다
박하사탕 같은 상처가 환하다
2009.07.11 19:15:05 | 내 블로그 담기
적경   환한 상처 치고는 넘 난해하다.
2009.08.16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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