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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수행소식지 도반
http://www.templevill.com/

manbh    
포도반 (manbh)
김열권법사님의 위빠사나 집중 수행 참가하신분들께 보내드리는 위빠사나 수행 소식지로, 매달 10일 경 인터넷으로 배포됩니다.
이야기
_(())__(())_...
일단 자료를 모아 보겠...
위빠사나2, 보면 사라...
위빠사나 수행의 좋은 ...
위빠사나 수행에 관심은...
길에서
바람
자비회
ZERO POINT
연승. 성원스님
 포도반
청원낭자네 집~
달리는 큰법당
자랑스런 韓가
언제나 처음처럼...
청암
맑은하늘의 생각 나누기
바람

붓다의수행법 위빠사나수행소식지도반 2006.11

붓다의 체험위빠사나수행소식지 도반 2006. 11

 

    월간 <도반>은  위빠사나를 수행하시는 분들께 수행에 도움을 드리고자 만들어진 것으로 불원 김열권법사님께서 지도하신 집중수행 프로그램에 참가하신 분들과 봉인사위빠사나집중수련에 참여하신분들께 발송되는 수행소식지입니다.

   위빠사나는 부처님 경전에 나타나 있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원형수행법으로써 불법을 구하는 스님과 재가자에게 명확하고 자세한 수행 방법을 제시하는 매우 체계적이고 증명 가능한 붓다의 수행법입니다. 좌선과 경행 그리고 매일 1회 지도자의 인터뷰로 수행점검이 이루어지는 명상수행법입니다.

    불원 김열권법사님께서는 사마타수행과 위빠사나 수행을 적절히 병행시키고, 자연관찰과 표적관찰을 적절히 병행시키는 독특한 수행지도방식으로 개인에게 맞는 정확한 수행지침을 주시어 한층 진보된 수행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위빠사나 집중수행 안내


11월15일(수) ~19일(일) 4박5일
12월20일(수) ~ 25일(월) 5박6일

 

수행지도 : 불원 김열권법사님

 

참가비:4박5일(10만원)/5박6일(12만원)/

준비물:편한복장,필기구.세면도구/

문 의 : 031)574-5585 봉인사 종무소

 

일부 참여 가능하니, 잠시라도 수행하고 가시길(), 그리고 오시기 전 봉인사 종무소에 미리 접수 부탁드립니다. 그래야 방을 미리 배정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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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수행중 토요일 저녁 7시 

<아나파나삿띠특강과 실참>에 관한

특강이 진행됩니다.

11월18일(토)/12월23일(토)

아나파나삿띠 16단계 중 하나를 선택해서 상세한 강의가 있고

실제 좌선 수행에 적용해 본 뒤, 수행 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특강입니다. 사정이 여의치 않아 집중수행에 참가

하지 못하시는 분들 특강에만 참가하셔도 됩니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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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btn.co.kr 불교TV^종영방송^체험!붓다의 수행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집중 수련 오시기 전 <위빠사나1,2><보면사라진다> 등 관련 책 한 권 정도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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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문/대념처경 해설

마음에 대한 관찰

 ...중략...

감정뿐만 아니라, 마음관찰법에는 선하거나 악한 것으로서의 의식과 의식의 대상을 분류해 놓았다. 이러한 의식은 여덟 가지 형태로 분류해 볼 수 있다. 1)욕망이 있는 마음, 욕망이 없는 마음  2)셩냄이 있는 마음, 성냄이 없는 마음  3)어리석음(無明)이 있는 마음,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  4)주의깊은 마음, 산란한 마음  5)넓은 마음, 넓지 않은 마음  6) 우월한 마음, 열등한 마음  7)고요한 마음, 고요하지 않은 마음  8)자유로운 마음, 자유롭지 않는 마음  

  ...중략...

욕망이 있는 마음은 매력적인 대상에 집착하거나 욕망을 품는 마음이다.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행복이라고 생각하는 세간적인 즐거움에 탐닉하는 것도 욕심이 있는 마음이다. 이것은 잠시 즐겁지만 나중에는 커다란 괴로움을 준다. 그것은 마치 서서히 반응을 일으키는 맛이 있는 독과 같다.

성냄이 있는 마음은 노하는 마음이고 심지어는 복수심에 가득 찬 마음이다. 그것은 마치 격렬하고 불타오르고 있는 독과 같다. 어떤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은 불쾌한 대상을 만날 때마다 쉽게 화를 낸다. 그것은 마치 빠르게 퍼져나가는 부드러운 독과 같다. 어떤 사람은 발끈 화를 내지만 잠시 후면 가라앉는다. 그것은 퍼져나가지 않는 심한 독과 같다. 그런가 하면 쉽게 화를 내어 오래 지속하는 사람도 있다. 그것은 심한 독이 쉽게 퍼져나가는 것과 같다. 어떤 사람은 전혀 화를 내지 않는 사람도 있다. 화가 나더라도 일시적으로 스쳐갈 뿐이다. 그것은 퍼져나가지 않는 약한 독과 같다. 이런 경우는 가장 순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독은 조금 있다.

어리석은 마음은 집착과 성냄으로 범벅되어 미혹의 샅애에 있는 마음이다. 이것은 당황하고 의심하는 마음이다. 이 상태에서는 사물을 분별할 수 없고 이해(앎)가 없는 상태에 있다.

탐욕이 없는 마음은 보통사람들의 경우에는 부정관을 수련할 때 일어난다. 성냄이 없는 마음은 자비관을 실천할 때 생긴다. 어리석음이 없는 마음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할 때 이루어진다.

김열권,<위빠사나2>,불광출판사(2006) 8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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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의 수행 | 도반들의 편지 포스트 삭제 2006/09/10 00:14
http://blog.naver.com/manbh/130008630143

봉인사는 참 묘한 곳이다. 한길정진법당에서 수행을 하다보면 뭔가 꽉 막히고 답답한 느낌이 들곤 해서 사정이 여의하면 큰 법당 앞 마당에 떡 버티고 선 나무가 만든 원상를 경행해 보곤 하는데, 이 답답하고 막힌 느낌이 나중엔 되려 산란한 마음을 가라앉혀 수행에 힘을 보태는 결과를 가져오는 듯 하니말이다.

 

몇년 전 해인사의 백련암에 가서 인상깊게 본 것이 하나 있다.  산 비탈에 넓직하게 닦여진 오래된 돌계단을 걸어올라가면 백련암이라고 써진 현판을 지나 공양간을 지나 백련암 앞마당에 발을 디디게 되는데 그 마당 가운데 커다란 바윗덩어리가 눈에 들어와 마음에 떡 하니 들어와 앉는 것이다. 그건 아마도 내가 본 사찰의 모습 중 가장 기이하고 독특한 모습이었다. 처음에 그것을 볼 땐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곳이 성철스님께서 주석하시며 경행하셨던 곳이라 생각하니 나중에 그 바위가 사람의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는 사천왕의 거대한 발과 같이 느껴졌다.

 

세속의 삶에 파묻혀 지내다 청정도량에 가서 수행을 할까 생각하면 좀 망설여지고 뒷걸음쳐지는 마음이 들어 스스로 핑계를 지어 마장을 만들게 되는데 그 나쁜 습관도 이젠 없어진 것 같다. 수행의 진보가 더딘 나는 그것이 진보라면 진보라고 할 수 있겠다.

 

불원법사님께서 호두마을과 비교해서 어떠냐고 물으실 때 이렇게 대답했다. 처음엔 호두마을에 비해 수련참가비도 조금 비싼편이고 방사도 좋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봉인사의 경행터가 참 마음에 들고 좋다고 말씀드렸다.

 

수행 매니아가 되어 수행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와서 생긴 버릇이 있다. 집안에서 일어서면 나도 모르게 경행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집의 아이들이 아직 어려선지 아빠를 따라 재미있게 경행을 하며 따라온다. 우리집이 법당이 된 것 같다고 아이들을 은근히 칭찬하면, 아이들의 얼굴에 천진불의 환희심이 배어나온다. 거실 밖은 겨울을 부르는 비가 내리고 가을의 마지막 휘파람소리가 문틈으로 새어들어오는데 일순 집의 거실이 봉인사의 법당이 된 것 같은 느낌, 그 평화롭고 맑은 고요로 꽉 차는 것이다. 많은 이들이 온종일 단 몇초간이라도 진정한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 안타까운 세상에서 인간으로서 가장 고요하고 평화로운 깊은 행복감을 맛 본 사람들은 바로 불제자, 우리 도반들이다. 

 

봉인사에서 잠깐 만난 거사님이 문득문득 유심히 나를 관찰하시더니, 나중에 이런 말씀을 하신다. "참 편안해 보이십니다"

 

2006. 11. 3.    

覺德 申城昊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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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위빠사나 집중수행 뒷이야기 | 수행 뒷이야기 포스트 삭제 2006/09/07 00:35
http://blog.naver.com/manbh/130008513889

10월 위빠사나 집중수행 뒷이야기

이 달 집중수행에 참가하신 분 중 매우 젊은 스님 한 분이 참석하셨는데, 수행하는 스님에게서 느껴지는 예의 그 서늘한 맑음과 파리하고 예리한 발심의 파장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법문시간에 잠깐 그 스님의 말씀을 듣게 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스님의 모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 분은 마치 한국의 전형적인 어머니와도 같은 삶을 사신분이었습니다. 과거 가정사에서  집안의 어려움을 거의 전적으로 떠맡으신 어머니는 자식을 반듯이 건사하고 집안살림을 꾸리며 지내셨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돈독한 불심 때문이었다고 했습니다. 스님은 어린 마음에 희생만 하며 참고 사시는 것에 못마땅한 마음을 가진적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모친께서 다니시던 절은 조계종사찰도 아니고 대처승이 주지로 있는 사찰이었는데, 그런 것은 관여치 않으시고 오직 일심으로 관세음보살님을 염하고 보살과 같은 삶을 사시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법당에는 나이 드신 분들도 계셨는데 그분들은 그런 말씀에 더욱 공감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과거에 비해 요즘 세대들은 불평불만이 매우 많아진 세대임은 사실입니다. 오직 한 명 아니면 두 명만의 자식을 자신의 틀에 맞춰 현대사회에 유능한 기계처럼 기르려고 하기도 합니다. 젊은 구도자 또한 물질문명이 만연한 세태에서 자란 세대임이 분명한데 역시 구도의 힘은 현대 사회의 풍토를 초월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다 정법이 구현된 불교 현실을 갈구하고 걱정하는 도반들의 법담 중에 그런 말이 나오게 되었는데, 어찌됐건 올바른 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정법의 칼을 세워야 하는 것도 옳은 말이며, 환경이 미혹하더라도 주위를 탓하지 않고 오직 본인의 수행에만 용맹심을 쏟아야 하는 것이 수행자의 진면목이라는 말에도 동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스님은 사정상 하루 빨리 퇴실하셨는데 가시면서 위빠사나 수행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인상을 받았고 법사님께 수행주제를 받았으니 더욱 열심히 정진해서 차후에 궁금한 것을 다시 여쭙겠다는 글을 법사님께 남겼습니다. 

몇일 전 인터넷 현대불교에서 부처님의 초기 경전인 아함경을 되살리자는 큰스님들의 법어가 이어지고 있다는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 불교의 전통 강원에서 아함경을 공부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전 처음 알게 되었고 매우 놀랐습니다. 

10월달에 함께 수행하신 스님과 같은 분들이 더욱 많아진다면, 한국 불교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정법이 널리 퍼져 수많은 생명들이 고로부터 벗어나 평화와 안락을 얻게 될 것이라 기대해 봅니다.

10월 봉인사의 산과 나뭇잎들이 시원한 가을 호흡을 하는 속에 한 호흡으로 수행한 도반님들, 때 아닌 모기의 기습이 좌선 중에 또 하나의 관찰 대상이 되어 고생하셨던 도반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부처님의 큰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어 매순간 맑게 깨어 평화롭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포도반 합장()  

2006.11.06 15:09:56 | 내 블로그 담기
대현심   위빠사나 수행에 관심은 많은데 현재 여건이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_(())_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 소망이 간절하면
기회도 오겠죠? _(())__(())__(())_
고맙습니다.
2006.11.07 10:32:35
포도반   위빠사나 수행의 좋은 점은 일상에서도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 알고 계시지요? 일상수행이 가능하려면 하루나 이틀정도라도 집중수행에 참가하시고, 법사님과 도반들의 인연의 힘과 본인의 간절한 발심이 있다면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더 늦추지 마시고, 한 걸음씩 수행의 길로 나가셔서 평화와 행복의 길을 가시길()
2006.11.13 20:21:50
포도반   위빠사나2, 보면 사라진다 책 보시구요, 불교tv/종영방송/체험붓다의수행법 보시면 집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광명이 함께 하시길()
2006.11.13 20:24:11
대현심   일단 자료를 모아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궁금한 점은 문의 드려도 되죠? ^^ Thank you!
2006.11.19 21: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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