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는 노스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노스님 한분이 최근에 휴대전화를 구입했습니다. 어떤때는 부재중 이라는 문구가 써있기도 하고, 어떤때는 예쁜 여자 목소리로 부재중 전화가 왔습니다라고 알려 주기도 하고.
그런데 노스님이 알기로는 당신이 아는 스님 가운데는 부재스님이라는 법명을 가진 스님은 없는데, 아무리 생각을 집중해도 부재스님은 모르는 법명이었습니다.
그래서 스님은 공양간에서 많은 스님들이 공양할 때 물어 보면 되겠다 싶어서 공양중에 큰 소리로 "해인사에 혹시 부재스님이라고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한 스님이 "왜 그러십니까?"하고 되물었습니다.
노스님 하시는 말씀 "아, 제가 최근에 휴대전화를 구입했는데, 예쁜 여자 목소리로 부재중 전화가 왔다고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막 글씨로 부재중 전화가 왔다고 해서 내가 아는 스님은 부재라는 이름이 없는데, 혹시 부재스님을 아는 분이 계시나 싶어서 공양중에 이렇게 물어 본 것입니다.
대중들은 그냥 웃음으로 대답했고 그 노스님은 아직도 부재스님과 통화를 못했다고 합니다. 어디 부재스님 계신 곳을 아는 분은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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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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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님의 말씀에 웃음으로만 답하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십시오.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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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2 08:4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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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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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재스님~부재스님어디계시나요??
이 글을 읽고 많이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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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3 17:27: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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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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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고 지인들에게 이야기했죠.
얼마나 많이 웃었는지 아침 하루가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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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3 22:3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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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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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오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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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15:3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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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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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 시간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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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6 20:4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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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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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영원히 부재중 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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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0 14:55: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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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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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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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08:0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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