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 회원가입
선재행
http://www.templevill.com/

sun1172    
선재행 (sun1172)
가장멋진 인생이란 뜨락에서 차 한잔하고픈 당신!
좋은글
시와음악
쉼터~
산사 명상음악
명언
반야심경
신묘장구 대다라니
선재행님, 화사한 봄 ...
....()()() "...
네 대현심님 말씀이 옳...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하하하 ~~ 잼 있네요...
네 ,지혜월님... 방...
묘경님 대현심님 변용구...
다~아 인연을 지었기에...
요즘 잘나가는 연예인 ...
기발한 아이디어입니다....
자비회
ZERO POINT
해동마을
달리는 큰법당
내 마음의 절
연승. 성원스님
묘한거울
언제나 처음처럼...
어찌하여 ...
바람
 선재행
흠설원
선재와 함께해요
지혜(慧)의 문(文)
맑은하늘의 생각 나누기
언제나 처음처럼...
달리는 큰법당
이혜운(지혜의 구름)
화이트칼라

나무와 바위의 사랑 이야기

푸른 바다에 우뚝 선 바위의 절벽

비 바람의 풍화 작용을 견디다 못한 바위들이

쩍쩍 갈라져 떨어져 내리는곳

 

그 틈에서 파란 싹이 돋아 났습니다.

 

새싹; 나,여기서 살아 두 돼?

바위; 위험해 이곳은 네가 살데가 못돼.

 

새싹; 늦었어...이미 뿌리를 내렸는걸

바위; 넓고넓은 세상을 놔두고 왜 하필 여기로왔어?

 

새싹; 운명이야 바람이 날 여기로 데리고 왔어

 그좁은 틈에서도 나무는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나무; 나 이뻐?

바위; 응 이뻐

 

바위는 나무를 볼때마다 안타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위; 다른곳에 뿌리를 내렸으면...

       정말 멋있는 나무가 되었을텐데.....

 

나무; 그런말 하지마 ....

       난 세상에서 이곳이 젤 좋아

 말은 그렇게 했지만 나무는 고통스러웠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물이 부족해 졌습니다.....

 

바위; 뿌리를 뻗어 좀 더 깊이.....

  바위도 고통스러웠습니다.

 

나무가 뿌리를 뻗으면 뻗을수록

균열이 심해 졌습니다..

나무와 바위는 그렇게 수십년을 살았고

이윽고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바위; 나무야!!!

       난 더이상 버틸수가 없을것같아.....

 

나무; ......!!

바위; 난 이곳에서 십억년을 살았어.....

       이제야 그이유를 알겠어....

난 너를 만나기 위해 십억년을 기다렸던거야

 

나무; ...!!!

바위; 네가 오기전에 난 아무것도 아니었어....

       네가 오고나서 나 기쁨이 뭔지 알았어...

 

나무; 나도 그랬어....

이곳에 살면서 한번도 슬퍼하지 않았어....

 

그날밤엔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나무는 바위를 꼭 끌어 안고

운명을 같이 했습니다.....

 

당신이 내 가슴에 뿌리를 내린다면.....

 

나는 당신을 위해 날마다 쪼개지는

바위가 되겠습니다......

 

                                    

 

2007.01.11 13:19:57 | 내 블로그 담기
선재행   네 ,지혜월님...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007.01.12 18:01:44
스팸댓글 또는 악의적인 댓글의 제한을 위해 사찰에서 블로그를 개설하신 후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123456789
Today 2 Total 2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