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당 좌측 돌계단을 올라 좁은 산비탈길을 조금 오르다 보면 드높고 넓은 파란하늘
이고계신 약사여래 부처님께서 자비로운 미소로 우리들을 반겨이 맞아 주십니다.
이곳에 앉아 있노라니 문득 살아 온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않되는 줄 알면서, 아닌 줄 알면서 우린 남을 탓하거나 원망을 하며 살곤 합니다.
이젠... 화내고 성내고 어리석었던 내 마음 모두 부처님께 맞기고 '비움'을 통해
온전한 자유를 향해 수행 정진해야 겠단 신심이 나도록 편안하고 좋은곳 이네요.
연록의 새싹들과 함께 개나리, 진달래가 곱게 핀 약사여래부처님 전... 양주 오봉산 석굴암 주지이신 '도일큰스님'의 설법시간인 이 곳이야 말로 영축산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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