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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冬至)팥죽 만들기와 유래

 





내일 12월 22은  1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긴 동지인데요. 예로부터 팥죽을 쑤어 먹는 시기로 잘 알려져 있죠. 저도 어렸을 때 어머니가 문득 팥죽을 만들어 주실 때면 으례 겨울철이 되면 먹는 음식이구나 하고 생각하곤 했었는데요^^가족들이 모여 동글동글 새알심을 만들던 기억을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특히 동지팥죽을 만들 때 새알심을 가족의 나이 수대로 넣는 풍습이 있는데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한 살을 먹는다'는 말도 그래서 나온 것이라고 하네요.  

 

 

동지가 동짓달 초승에 들면 애동지, 중순이면 중동지, 그믐께면 노동지라고 합니다. 애동지에는 팥죽 대신 팥 시루떡을 쪄서 먹었는데 요즘은 가리지 않고 팥죽을 먹습니다. 동짓날은 예부터 아세(亞歲)라 했고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 할 만큼 우리 민족에게는 중요한 날로 인식되어 왔는데요. 고서에 따르면 적어도 고려시대 때부터 팥죽을 먹어왔다고 하니 그 역사가 1000년 가까이 되는 셈입니다. 하지만 동짓날과 팥죽의 관계에 대해선 정확히 알고 계신 분은 거의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동지팥죽의 유래부터 래시피까지 동지팥죽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해봤습니다.

 

 

 

 



 

 

 

 

 

 

 

 동지팥죽의 유래와 풍속들

 

 

 

동지하면 팥죽이 자연스럽게 떠오를 만큼 팥죽은 동지와 떼어놓을 수 없는 음식인데요. 팥은 옛날부터 집안의 악귀를 쫓는다고 알려진 음식입니다. 팥의 붉은 색은 음양의 기준으로 보았을 때 양(陽) 인데 이는 음귀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래서 붉은 색의 팥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악함을 몰아내고자 할 때 사용되곤 했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쑨 유래는 중국의 《형초세시기(荊楚歲時記)》에서 가장 처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전염병 귀신이 되었는데 그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전염병 귀신을 쫓으려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고 하지요.  이러한 풍속이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으로 여겨지나 정확한 전래 시기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고려말의 학자인 이색(李穡)의 『목은집(牧隱集)』에 팥죽의 기록이 있으니, 그 이전부터 팥죽을 먹어왔던 것은 분명하겠지요.


한편 조상님들은 팥죽으로 나눔의 미학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는데요. 팥죽을 쑤면 먼저 사당에 차례를 지낸 다음 방과 장독, 헛간 등에 한 그릇씩 떠다놓고, "고수레!" 하면서 대문이나 벽에다 죽을 뿌리는데요. 악귀를 쫓는 의식 한편으로 겨울에 먹을 것이 부족한 짐승들을 배려한 것입니다. 그런 다음 식구들이 팥죽을 먹는데 마음을 깨끗이 씻고, 새해를 맞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고려 시대에는 동짓날이 만물이 회생하는 날이라고 하여 고기잡이와 사냥을 금했다고 하고, 고려와 조선 초기의 동짓날에는 어려운 백성이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새로운 기분으로 하루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동지팥죽의 유래와 풍속들

 

 

 


 

팥은 열독을 다스리고 악혈을 없애며 비와 위장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또 이뇨작용이 뛰어나 체내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고 부기를 없애며 만성신장염의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섬유질과 사포닌을 함유해 장 기능을 개선하고 술독을 없애며 변비해소에도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라고 하니 여성분들은 팥만 잘 드셔도 예쁜 몸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 동지팥죽 만드는 법 ) 

 


 

 

 

재료 : 멥쌀1/2컵, 팥 2컵, 물이 필요하다. 새알심 재료는 찹쌀가루 1컵(멥쌀가루 1/2을 섞으면 쫄깃하다). 뜨거운 물 3큰술, 소금 1/2작은술, 설탕 1/2작은술


 

1. 좋은 팥 고르기 

 

맛있는 팥죽의 생명은 좋은 팥에서 나옵니다. 좋은 팥알은 크기가 크고 광택이 나며 흰색의 띠가 뚜렷한 것입니다. 표면에 흰 가루가 붙어 있지 않아야 하고 균일하게 짙은 붉은색을 띠는 것이 그 중 좋은 것이라고 합니다. 수입산과 국산을 구분하려면 모양이 둥글고 색이 진한 것(국산)을 찾으면 됩니다. 

 

 

 

2. 팥 불리기 

 

팥죽은 10시간 정도 팥을 불려 조리해야 합니다. 잘 불리지 않으면 부드러운 맛을 만들 수 없게 된다고 하네요.

 

 

3. 새알 빚기 

 



팥죽의 핵심이죠! 새알을 빚기 위해서는 찹쌀가루와 소금, 뜨거운 물을 준비하면 됩니다. 잘 섞어 반죽을 만들고 한 줌씩 떼어 새알심을 빚는데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면 OK. 취향에 따라 단호박 등을 넣어도 색감과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4. 팥죽 끓이기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할 때는 불린 팥의 4배 분량의 물을 넣고 끓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새알심은 끓는 물에 넣고 삶아 떠오르면 찬물에 담궈 뒀다가 마지막에 집어 넣어야 탱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팥죽은 1시간 정도 끓이는 데 특유의 떫은 맛을 없애기 위해서는 끓이는 도중 표면에 뜨는 거품을 건져내는 것이 놓쳐서는 안될 포인트입니다.

 



 

5. 맛있게 먹기 

 

삶아진 팥에 소금, 설탕 간을 하고 국자로 으깨서 20분 정도 더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새알심을 얹으면 완성입니다^^  그리고 ~ 냠 ~ 냠

2023.12.21 13:06:25 | 내 블로그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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