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고 영광스러운 것은 항상 남에게 미루고,
남 부끄럽고 욕된 것은 남모르게 내가 뒤집어쓰는 것이
수도인의 행동이다.
"항상 자기의 허물만 보고, 남의 시비와 선악은 보지 못한다"는
육조대사의 말씀이야 말로 공부하는 사람의 눈이다.
도가 높을수록 마음은 더욱 낮추어야 하니,
모든사람을 부처님과 같이 존경하고, 원수를 부모와 같이 섬긴다.
어린이나 걸인이나 어떠한 악인이라도 차별하지 않고
극진하게 존경한다.
낮은 자리에 앉고 서며, 끝에서 수행하여 남보다 앞서지 않는다.
음식을 먹을 때나 물건을 나눌때, 좋은 것은 남에게 미루고,
나쁜것만 가진다.
언제든지 고되고 천한일은 내가 한다.....-()-
-성철스님"이뭣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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