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십 여덟 번째, 법륜 스님의 ‘행복’
4장 남의 불행 위에 내 행복을 쌓지 마라
8) 나도 행복하고 남도 이롭게 하는 길(3-3)
세상에서는 남을 위하는 마음을 ‘이타심’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게 평가하지만, 남을 위해 애쓴다고 생각하면 나중에 반드시 보상심리가 생기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게 됩니다.
따라서 희생보다 더 좋은 것은 ‘내가 너를 돕는 것이 나한테 좋다’는 마음가짐이에요. 이것을 ‘자리이타,自利利他‘라고 부릅니다. 자기를 이롭게 하는 ’자리‘와 남을 이롭게 하는 ’이타‘가 둘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꽃은 벌에게 꿀을 주고, 벌은 꽃가루를 옮겨 꽃이 열매를 맺게 해주잖아요. 이렇게 너도 좋고 나도 좋은 삶을 살아야 합니다. 희생이라는 생각 없이 남을 돕는 나에게도 좋을 때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가는 겁니다. <301-302쪽>
2018년8월14일 아침, 더워요...,현담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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