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사울국제불교박람회
2018.3.29-4.1.
서울국제무역전시장
2018 서울국제불교박람회 · 제6회 붓다아트페스티벌
2018 Seoul International Buddhism Expo(BEXPO2018) · The 6th Buddha Art Festival
0. 일시 : 2018년 3월 29일(목) ~ 4월 1일(일) (4일간)
0. 장소 :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 1,2,3관 /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0. 슬로건 :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꽃주제자연의 빛, 지혜가 깃든 옷
0. 주최 : 대한불교조계종주관불교신문사, (주)불광미디어
0. 기획·운영 : 주식회사 마인드디자인
0. 온라인시행 : (주)다나인증
0. 후원 : 사단법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재청, 한국관광공사, 재단법인명원문화재단, 동국대학교의료원, 한솔제지, 조계사, 봉은사
0. 협력 : 동국대학교, 연등회보존위원회, 가사원, BBS, BTN, 중국하문국제불사용품전람회, 대만상연국제전람유한공사, 쇼카고로지스틱스, 아제여행사, 아트플렛폼주인공,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 절오빠절언니, 미래기획, ㈜컬쳐어스 특별참가한국불교문화사업단규모약 300업체 / 450부스
국제 무역전시장 입구
로비
개회식
대한불교조계종 가사원에서 주제전시 『지혜가 깃든 옷, 가사』를 주관합니다. - 제1 전시관
수행자의 옷이라 알려진 가사는, 산스크리트어 ‘카사야(kasaya)’에서 유래한 출가 승려의 법의(法衣)입니다. 초기 교단에서는 소유에 대한 집착을 경계하기 위해 남이 입다가 버린 옷(분소의 糞掃衣)을 주워 세탁해 입었으며, 시대가 흐르면서 막힘없는 수행생활을 뜻하도록 여러개의 천을 직사각형이 되게 붙인 후 겹으로 사방에 통로를 내어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단순한 옷이 아닌, 의생활마저 수행의 일환으로 삼고자 했던 불교의 지혜를 담고 있는 가사의 가치를 대중에 널리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가사원은 조계종 스님들의 통일가사 보급을 위해 2006년에 설립하여, 법계위원회와 의제실무위원회의 지휘 하에 삼보륜을 넣은 가사지 의사등록, 통일가사의 제작방법 특허 취득, 대한불교조계종 가사 제작 지침 발간 등 12년간 가사불사에 힘써왔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가사원의 기능과 역할 소개부터 불가에 전해져 내려오는 스님의 가사까지,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가사원 도편수 무상스님의 가사이야기도 준비하였습니다. 전시와 강연을 통하여 가사에 담긴 지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6회 붓다아트페스티벌 주제전 - 금빛부처님展
6th Buddha Art Festival Theme Exhibition - 'Gilded Buddha'
부처님은 왜 금빛 옷을 입고 계실까요?
어렸을 적 절에 가면 법당에 황금옷을 입으신 부처님을 보고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커서는 부처님은 시체들이 입었던 옷들을 조각조각 붙여서 분소의(糞掃衣)를 입었다고 들었습니다. 두가지 옷은 너무 다른데 왜 불상은 황금빛옷을 입고 있는 걸까요? 이는 부처님의 소중한 가르침을 변하지 말고 지키자는 뜻에서 가장 변하지 않고 소중한 금을 이용해서 나타냈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고 금빛부처님에는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 같은 욕심내지 않는 소중한 가르침의 뜻이 은유적으로 담겨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제6회 붓다아트페스티벌 주제전 금빛부처님展에서는 한국불교미술공예협동조합의 김두호, 임병시 작가님을 초청하여 전통 개금(改金)과 건칠불(乾漆佛)을 집중 조명합니다.
건칠불(乾漆佛)은 옻칠을 삼베나 한지 위에 두껍게 바른 뒤 건조시켜 만든 불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존하는 작품 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고려후기 조선초에 유행했으며 기림사 건칠보살반가상과 청량사, 심향사 건칠불은 보물로 지정되었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삼베와 한지에 옻칠로 만들기 때문에 만들기가 매우 어렵고 까다롭습니다. 하지만 만들고 나서는 무게가 가볍고 견고하며 미래의 신소재로 연구할 정도로 강도가 강하고 오래간다고 합니다.
금빛부처님展에서는 고도의 집중력으로 세밀한 옻칠 개금(改金)작업을 멋지게 마친 완성된 불상과 함께, 관람자가 직접 개금작업으로 불상에 옷을 입혀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여법한 건칠불 개금 불상과 더불어 손으로 느껴지는 금박의 촉감으로 2018서울국제불교박람회 주제인 “자연의 빛, 지혜가 깃든 옷”의 의미를 되세겨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롭기를 바랍니다.
한민족의 옷, 한복∙천연염색과 우리 삶의 조화를 보여주는 전시
한국적인 멋을 더하는 우리옷을 준비하였습니다.
전남 곡성 석곡 마을의 삼베 이름에서 유래하며 삼베를 짜던 옛 람들의 정성을 담아 일상 속에서 입는 우리 옷을 만드는 곳입니다. 돌실나이는 우리의 전통 의복을 현대 생활에 어우러지는 감각으로 재현하여 우리 옷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1995년 설립, 우리옷 문화를 일구어온 한 길로 21주년을 맞이하여, 이제 더욱 다양한 곳에서 돌실나이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돌실나이는 우리옷을 일상에서 보다 편안하게 권하도록 아름다운 우리 문화 이야기가 담긴 우리옷을 경쾌한 실루엣과 다양한 소재로 풀어냈습니다. 기성복과도 잘 어울리는 코디네이션으로 저고리 한 장, 조끼 한 벌 만으로도 한국적인 멋을 더하는 우리옷을 준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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