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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방문단과 캐나다방문의 목적
 

한국 대학생 방문단과 캐나다방문의 목적


캐나다 방문 5인중 벌써 3분이 지장정사에 개인 블로그를 만드셨군요.(무상화-윤석란, 최제희, 윤석원 등) 비록 2월 5일 출국까지 며칠 안 남았지만 나름대로 준비하기에 충분한 기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학생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에 대학생방문단을 위해서 하고 싶은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것은 “아는 만큼 보인다”와 “보는 만큼 안다”라는 말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주변에서 두 가지 상반되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만, 가만히 음미해 보면 그 둘은 손바닥과 손등의 불가분의 관계이자 같은 의미이라는 것입니다.


흔히들 이 두 문장이 상반되는 뜻인 줄 알고 그냥 지나치지만, 이 안에는 심오한 불법의 이치가 숨어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안다”와 “본다”라는 진실한 의미는,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의미로써, 지식을 배워서 알거나, 눈으로 보아서 식별한다는 단순한 의미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여행객이 외국을 방문하고 돌아옵니다. 또는 우리는 살면서 많은 국내의 명소와 유적지를 다녀오곤 합니다. 그러나 지내고보면 별로 남는 기억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렇게 캐나다방문을 일정에 쫓기어 아무 생각 없이 다녀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즉 “정신이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요체입니다.

가서 무엇을 느끼고 배우려하는지, 스스로 먼저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기 전에 먼저 내가 가지고 있었고, 살아왔던 한국적인 문화가 단지 우리나라 안에서만 당연시 되는 것임을 사전에 이해하고, 현지에 가서 단순한 둘러봄이 아닌, 현지의 삶과 캐나다학생들과의 다양한 접촉 등을 통해서 무엇보다도 열린 마음으로의 대화, 즉 상대의 문화와 관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와 “보는 만큼 안다”라는 말을 이용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진정한 말은, 바로 우리의 마음을 열고 상대의 문화와 생각을 관찰하고, 그들의 생각과 바램과 고충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앎”과 “봄”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지 않으면, 서양국가가 동남아시아의 국가보다 인간적으로 발전된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행복지수는 삶의 만족도이지 물질문명의 풍요로움만은 아닌 것입니다.


이제 뉴스를 통해 알고 있는 것처럼, 서양의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도 지역공동체가 와해 되어가고, 모두들 소외와 외로움이라는 현대사회의 문제에 봉착해 있습니다. 바로 우리는 이런 문제를 불교라는 정신에서 해결책을 찾고자 이번 캐나다방문도 하게 된 것임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2007.01.15 23:38:16 | 내 블로그 담기
대현심   부디 유익한 캐나다 방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잠깐 다녀 왔답니다. ^^
정말 아름다운 곳이지요.
소식, 감사합니다.
2007.01.15 23:50:36
무상화   진지하게 임하겠습니다. ㅋ
감사해요. 스님♥
2007.01.21 18:03:11
윤석원   명심하겠습니다^^
2007.01.22 00:23:00
미진수未盡數   원만 회향 되길 바랍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
2007.01.22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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