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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에서 속죄하며 거듭난다"
2006-08-01 18:03

1일 오후 완주군 송광사. 10여명의 청소년들이 쭈뼛거리며 사찰 안으로 들어섰다. 여학생 2명을 포함해 15세∼19세인 이들은 한 때 실수로 절도, 폭력, 사기 등의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수강명령을 받은 청소년들이다.



보호관찰소의 딱딱한 강의실을 떠나 자연속에 묻힌 산사를 찾은 이들은 한결같이 들뜬 모습이었다. 오후 4시 입제식을 마치고 2박 3일간의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전 일정을 관리하는 우성 스님으로부터 사찰예절을 간단히 배운 이들은 곧바로 발우공양 습의를 시작했다. 평상시 승려들이 식사하는 하는 것을 이르는 발우공양은 그릇의 배열에서부터 시간순까지 정해져있다.


“밥그릇은 무릎 왼쪽 바로 앞에 놓으며 국그릇은 오른쪽 앞에 놓는다. 찬그릇은 밥그릇 바로 앞에, 물그릇은 국그릇 바로 앞에 놓는다. 목탁이나 종으로 공양을 알리면 모두 대중방으로 와서 조실이나 주지가 중앙문에 앉고 좌우로 순서대로 가부좌한다”


공양을 지도하던 우성 스님의 설명에 아이들은 긴장과 호기심이 더해 자못 진지한 모습이다.


식사가 끝난 후부터는 본격적인 수행이 시작됐다. 저녁예불과 부처님 이야기, 마음나누기, 경전공부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2일부터는 새벽 4시부터 이 같은 일정이 반복된다.


이번 수강은 전주보호관찰소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기존의 주입식 강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청소년대상자에 대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험학습을 기초로 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미래에 대한 계획이 불투명한 청소년 대상자에게, 바람직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재범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A군(17)은“자연속에 자리잡은 사찰에 들어선 순간부터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라며“나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소성일기자 mokduri@sjbnews.com
 
2006.08.04 23:01:57 | 내 블로그 담기
적조월   그 분들의 마음에 불심이 깃들길 소원합니다. _()_ [청암]
2006.08.05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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