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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심은 마음의 등불]
보리심(菩提心)이란 깨달은 마음(心)을 일컫는다.
마음이 어리석으면 어둡다[迷]고 하고
마음이 지혜로우면 밝다[悟]고 한다.
천년 묵은 동굴의 어둠도 등불이 켜지면
어둠은 사라지고 밝음으로 변하듯이,
어두운 마음에 지혜의 등불을 켜면 마음이 밝아지고
어리석은 마음일지라도 깨달으면 지혜로운 마음이 된다.
법당에 촛불을 밝히고 인등을 켜거나
초파일에 부처님 오신 뜻을 기리며
등(燈)을 켜는 의미는
마음의 깨달음으로 어리석음을 없애고
마음에 밝은 지혜의 등불을 밝힌다
는 상징적인 실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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