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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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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동시키겠다는 신념을 갖고 인내로서 끝까지 행하면 아무리 나쁜 사람도 감동받겠죠 ? 이럴 때 우리는 <인간 승리>라고도 일컫지요. 저도 이 말은 믿어요.
<태양은 가득히>라는 영화에서도 보여지듯이 ... ... . 선생님의 노력이 불량아이들을 변화하게 하잖아요. 그러나 무척 힘들겠죠?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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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0:2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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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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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님, 저에게 도움 말씀 좀... . 오늘 저 무지 바쁘거든요. 중간 중간 시간은 나겠지만... . 특별한 졸음 퇴치 법이 있으시면 좀 알려 주셨음해서요. 이럴 때 저는 녹차 마시며 점심을 굶을 수 밖에 없어요. 하지만 기운이 딸리는 폐단이 있어서 많이 먹으며 졸음 퇴치하는 법을 알려주셨음해서요.
수업하다 졸음이 밀려오면 아주 괴롭습니다. 아침부터 머리가 무거운게 걱정스러워서요. Thank you in adva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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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0:27: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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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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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졸음 퇴치법이요? 저도 잘은 모르지만
간단한 방법으론 찬물이나 얼음으로 목 뒤를 적시는
방법, 하품을 할 때 기지게를 같이 쭈~욱 양껏 하는
방법, 엄지발가락을 꾸~욱 꾹! 눌러 주는 방법,
그래도 안되면 졸지않기 내기를 하는 방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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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하는 사람도 수마와의 싸움은 여사일이 아니죠.
그래서 공부하면서 수마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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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1:3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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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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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잠이란 꼭 8시간은 자야된다는 단서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얻어냈지만 직면하는 수마에
대항하기란 다 경험 해 보셨을 테고...
보통 잠을 쫓는 방법으로 눈을 껌뻑 껌뻑 그리면서
안구운동을 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실제 용맹정진 할 때 그런 방법으론 일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공부하는 사람은 오직 일념만이..
미세하게 흐르는 의식을 정교하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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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1:3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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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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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에 재가불자 또한 자신의 업무에서 현재 행하는
자신의 의식을 집중하여 일을 하면 미세한 의식을
보는 것과 같으니 여기에서는 잠은 딴세상 이야기죠.
죄송합니다. 요것밖에...
부디 힘들지만 하루 잘 보내시길 빕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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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1:3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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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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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배우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정신 집중도 잘 된다고 들었는데 ... ... .
원광 디지털 대학교 요가 교수님을 언젠가 대형 서점에서 뵌 적이 있는데 회원을 모집하면 저희 동네로 오신다고 하셨어요. 여 스님이셨는데, 그 분이 모집하시던 분야는 인도 요가더라구요. 인도 요가면 신체를 엿가락처럼 꼬는 것 아닌가요? 그런 건
무서운데 ... .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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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4: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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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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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품하면서 기지개 켜는 건 약해요. 저는 하품하면서 맨손 체조를 해도 졸음이 달아날 생각을 않던데요? 엄지 발가락 요법은 한 번 실험해보지요. 안되면 어디 구석에 가서 3분 정도 자든지 ... ... . 관세음보살 ^^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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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4:08: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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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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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님, 어떻게 오후는 잘 보내셨나요?
그렇죠? 몸이 피곤할 때는 조금 눈을 부치는 것이 훨 낳죠!
요가의 집중은 참선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 분들은 호흡을 조절하여 의식을 제어하지만
참선은 본성에 맞추기 때문에 의식이 들어올 통로를
막아 버리고 본성의 힘으로 모든 것을 제어 합니다.
건강을 위해 쉬어가면서 하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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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16:1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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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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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보냈습니다. 일정이 완전히 끝나려면 앞으로도 1시간 정도 더 걸릴 것 같습니다. 월,화, 목, 금요일은 밤10시 30분경 완전히 끝나거든요. 수요일은 저녁이 자유로운 편이구요. 프리랜스라고나 할까요? 오늘은 아침부터 컨디션이 조금 안좋았던 탓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어쨌든 제 신체적 리듬을 제가 조금 조절하고 싶은 소망은 있어서 참선을 조금 제대로 배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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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21:4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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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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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은 자주하시나요? 저는 법당에서 편하게 앉아 눈감고 명상하면 그게 참선인줄 알았는데 ... ... . 무심으로 앉아 오랜 시간 앉아 있을 때면 심지어 깜박 잠들었나 싶을 때도 있던데 ... ... . 제가 그러고 보면 제대로 하는게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분명한 건 기도는 아는이와 여럿이 하는 것보다는 아는 이 없이 독자적으로 하는 게 집중이 잘된다는 것! 다 제 느낌이겠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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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21:49: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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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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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은 매일 저녁과 아침에 합니다.
낮에는 일과중에 화두를 놓치지 않으려 하지만
그리 쉽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화두를 챙기는
마음과 매일 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명상과 참선을 혼동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참선은 오직 마음만 고요히 해서는 안됩니다.’
절대적인 믿음을 바탕으로 생멸하는 고(苦)의 분심을
가지고 여기서 벋어나려는 큰 의심이 따르는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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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23:5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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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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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히 앉아만 있어서 언제 막중대사를 해결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참선이 어렵다고 명상이나 위빠사나
수행을 많이 하십니다. 뭐든 상관없다 생각도 합니다.
불교입문의 시작은 절에가서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
하니까요! 염불기도 또한 일념으로 하면 성불한다고 합니다.
간화선은 우리나라 전통 수행법으로 망상과
나쁜 기운을 막아주는 금강저와 같은 ‘화두’를 잡고
하는 수행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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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1 23:5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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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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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가 흐르네요. 잔디밭이나 토끼풀이 가득한 곳에 누워서 잠자리 날으는 것 보던 기억이 납니다.적조월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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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6 09:5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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