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새해 는 말을 달고 살아온 세월이 60번 하고도 여섯번이나 더 지나 갔네요.
오늘 미세 먼지가 가득하던 하늘이 파랗게 물결 가득한 하늘을 보여 주어 새삼 기분이 좋습니다.
한겨울 마당 앞 큰 은행나무 위에 까치가 나뭇가지를 물어 와 집을 짖는듯합니다.
나무 아래를 보면 집 짖는 일이 우리들처럼 어려운지 작은 가지들이 가득 떨어져 있네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쉬운 일이 있을까요? 삶을 영위 하려면 먹고 움직여야 하기에
그 움직이는 몸을 쉬일 집이 있어야 하고 옷을 입어야 하고 사계절에 맞추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집역시 걸맞게 시설을 해야 함에 태어나면서 부터 살아있는 동안의
긴 과정이 녹녹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38선이 가로막혀 남과 북이 나뉘었고 극좌(진보) 극우(보수) 로 갈려
정권 만 바뀌면 원한에 찬 듯 보복을 하는 못난 정치인들 의 소인배 같은 생각이 온 나라를
흔들어 대고 있어 점점 더 삶은 피폐 해지고 이웃 간에 인심 마져도 흉흉하게 유지되는 듯합니다.
자고 일어나면 사회면 을 장식 하는 신문에 톱기사가 읽어 내려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사람의
목숨은 점점 더 파리 목숨 같아지고 자식을 소유물 로 생각하는 못난 부모들이 너무나 많이 보입니다.
준비 되지 않은 부모의 역할이 욕구충족 의 산물임을 알기에 그렇게 만든 세상을 원망도 합니다.
자식이 늙은 부모를 때려 숨지게 하는 일도 비일비재 로 일어나는 이 환난의 시대에 '살아 있음이 축복'
이라고 하던 어떤 사람의 말이 거짓말 처럼 느껴지는 오늘 입니다.
다들 강령 하시지요? 아침방송 에서 노숙자들에게 아침을 대접하는 외국인 신부를 보았습니다.
길게 늘어선 노숙자들과 그들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감동적 이였습니다.
지난 세월의 삶은 어떻했는지 모르지만 노숙을 하는 사람들도 한 가정의 자랑스러운 아버지였고
든든한 남편 이였을 것입니다. 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은 돌아갈 수 없는 가정이 사라졌기도 하지만
사회구조상 각각의 삶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사회가 되어 우리가 자랄 때처럼 가족간의 사랑과
이웃들과의 화합 이라는 명분이 사라진 것 때문 일지도 모릅니다.
내 몸이 편하고 내 배가 부르면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 환경 속에 오로지 나 이외의 세상은 모습이
점점 더 보여지지 않기 때문 일수도 있습니다. 인심이 메말라 감은 나라의 운명과 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백성이 잘살고 마음과 뜻을 하나로 모아 굳건한 나라가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 하지만 지독한 사상의
갈라짐 속에 침묵으로 울분을 달래는 국민들 역시 위정자 들 에게 배반당한 피해자들 입니다.
새해 새희망을 가슴에 담기위해 우리는 붉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고 두 손 모아 기도를 하게 됩니다.
가정의 안녕과 평안..자식들의 건강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아픔이 없게 해달라는..아마..
또 돈도 잘 벌고. 아픔이 없이 행복할 수 있게 해달라는 다가오지 않은 희망을 위한 간절함이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이 나라가 사라진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나라 없는 백성이 자신의 가족과
행복을 빌어본들 어떤 소용이 있을까요? 우리는 조금 큰 눈으로 큰 뜻으로 나라걱정 을 조금 더
간절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구태의연한 정치인들의 작태와 둘로 갈라진 사상의 뿌리를 녹여 내야합니다.
그것은 나부터..시작 하다보면 각각의 내 바램이 핵분열 을 하듯 사회 전체로 퍼질 것이고 나라 전체가
들끓어 나라를 전복 시키려는 무리들 을 몰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조상대대 로 피를 이어받고 살아오고 있는 우리나라 의 도도한 미래를 그려보며 부디 국운영창,
국토안온, 평화로운 남북통일, 그리고 가족행복, 의 순서로 기원의 순서를 바꾸는 새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 내 손주들이 지금처럼 맑게 웃으며 살 수 있는 행복한 나라..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하지 않고
아픔의 크기가 크던 작던 부모를 공경하고 보살피며 나라가 삶을 보장해 주는 새 나라가 다가오길 기도합니다.
나라를 이끌고 있는 위정자 들 역시 마음을 내려놓고 오로지 국가를 위함이 소신이고 국민들이 행복한
저녘이 그들의 최후 목표가 되길 바랍니다. 이런저런 구실을 붙여 국록만을 타 먹으려는 위정자들과
국회의원들 그리고 일부 부정부패를 일삼는 공무원들..공기업 들..그리고 국민 위에 군림 하려는
갑질에 이력이 난 사람들 에게 지독한 저주가 쏱아져 내려 그들 스스로 반성하고 온몸을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 내 걸 정도의 변화를 바랍니다.
새해 가 붉게 타오르며 솟구치는 모습을 보며 두 팔을 벌립니다. 가슴 가득 안을 수 있을 만큼만 안고
나머지는 또 다른 사람의 품에 그 기운이 안겨져 스며들기 를 기도합니다. 아침 해를 보며 희망을
두 팔을 벌려 소원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 에게도 일터에서 병상에서 아침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도
또 잠시 잘못을 저질러 아침을 볼 수 없는 사람들 에게도 모두다 골고루 새해 아침의 눈부신 희망이 속속들이
파고들어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 의 국민들 각각의 가정에 찬란한 새해의 기운이 가득해지길 기도 합니다.
겨울을 견디고 있는 나무도 풀도 강물도 바다도 하늘도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 에게도 자비광명이
햇살처럼 펼쳐지길 기도합니다. 보듬고 배려하고 용서하고 이해하며 밝고 아름다운 세상이 도래하여
자손만대 로 우리 의 기상이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날 새 시간이 시작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로 뭉쳐 우리나라 의 만만세를 크게 외칩시다. 대한민국 만만세~~~!!!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Beautiful Dream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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