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예쁜 얼굴에 웃음 띤 얼굴은
뭔 세월이 이리도 빨라 지금의 이 모습인고,
지난날 돌아보니 내 인생은 어느새
풀 끝에 이슬로 머물러 있는가?
절에 들어와 오랜 수행으로 얻은 답은
우리네 인생 하루살이 다를게 무엇인가 ...
아프고 병들면 친한 사람도 점점 멀어진다
꽃도 필 때만 가서 얼굴 내밀 듯
시든 꽃 좋아 할 사람 아무도 없다
버드나무에 핀 하얀 솜털처럼
바람이 불면 모두 날아가는 헛한 인생
살아생전에 행복하게 사는 지혜가 필요하다.
갑진년도 어느새 3월의 초순입니다.
세월이 무상할 일 없죠.
내 인생이 무상하니 세월을 탓하는 것은 아닌지 日 日 是好日
(일일시호일) 이라고, 내가 사는 동안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거운
삶으로 살아가기를 기도드리며
불교마을 가족 모든 분들!
한하게 펼쳐지는 봄 햇살같은 삶을 누리시길 ...
삼법인 合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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